지수향 /  시라큐스한인교회     

시라큐스한인교회의 지수향 사모는 Southea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상담학을 전공하였고, Trans World Radio 중보기도사역, US Center for World Mission 동남부 코디네이터, InterVarsity Staff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등의 사역을 해오고 있다.

미국은 열방이 들어와 있는 선교지입니다. 특별히 직접 복음을 전할 수 없는 나라로부터 많은 난민들이 미국에 와 있으며, 시라큐스는 난민들이 미국에 들어와 정착하는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입니다.  

보아즈 프로젝트(Boaz Project)는 모압 여인 룻이 난민으로 베들레헴으로 왔을 때 그녀를 영접하고 먹이고 돌보았던 보아스처럼 미국으로 들어와 또다른 소외된 계층으로 살아가는 난민들에게 컴퓨터와 Tutoring, 그리고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Vision Summer Camp를 도구로 하여 복음을 전하는 시라큐스 한인교회의 난민사역입니다. 우리 주위에 와 있는 열방에게, 특별히 복음이 들어가기 힘든 나라에서 온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선교 전략입니다. 이 보아즈 사역의 열매로 미국에 나와있는 17개 나라(북한, 부탄, 네팔, 미얀마, 중국, 콩고, 소말리아, 나이베리아, 나이지리아, 필리핀, 베트남, 시에라리온, 부룬디, 태국, 온두라스, 탄자니아, 인도네시아)에서 온 300여명의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이 선교지임을 생각해볼 때 한인 디아스포라로서의 미주 한인교회가 어떻게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선교를 미국 내에서 이루어갈 수 있는지를 난민 사역을 통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보아즈 프로젝트 난민 사역과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셨던 많은 열매들을 함께 나눔으로써 미주의 한인교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전략적인 선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