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영 / GP 선교회 미주 대표

GP 선교회 미주 대표인 백운영 선교사는 훌러 신학교 객원 교수이며 로잔 디아스포라 분과 위원으로 사역하고 있다.

오늘의 선교는 더이상 서구 교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제는 모든 민족에게서 선교사가 나오고 세계의 모든 교회들이 선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신흥 선교 국가들이 서구교회를 모델로 보지 않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주신 사명이 크다. 서구 선교는 역사적으로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귀한 것이 여전히 있지만 신흥 선교국가의 교회가 볼때는 조직이 너무 방대하고 너무 역사가 길며 선교단체의 시작된 환경과 문화가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시아의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선교단체가 생겨나면서 한국선교에 선교 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 선교가 가지고 있는 조직은 크지는 않지만 효율적으로 선교지에서 일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기도와 영성이 여전히 강한 “한국형 선교” 는 신흥 선교 국가 교회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자신들보다 5-6 걸음 앞서가는 한국 선교를 벤치마킹 하면서 장점 뿐 아니라 한국 선교가 가지고 있는 시행착오 조차도 그들에게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한국 선교에게 주신 겸손하게 나누라고 주신 기회요 책임이다. 향후 10년동안 겸손하게 타국가 교회들의 선교를 세우는 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