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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말
그 이전에도 여러 방면으로 외국 선교사들이 왕래했지만, 장감선교사가 한국인이 번역한 한글성경을 지참 하고 함께 한국 땅을 밟은 1884년을 개신교 선교의 원년으로 잡는 것이 통설인 것 같다. 1907년 대부흥 운동, 장로교독노회 조직, 최초로 선교사파송을 결의한 때를 잡는다면, 한국교회 선교역사는 105년이고, 6.25 후로 잡는다면 60년이요, 경제성장하면서 본격적인 선교사파송을 기준 삼는다면, 대개 50여년이 된다. 지난 60 년을 되돌아 보면, 한국교회가 파송한 해외선교사들이 10여명도
안되던 때부터, 1988년 KWMC 발족당시 3 천여명에서, 2만여명을 능가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계속 발전해 왔다. 이제는 한국선교를 되돌아 보아 반성하고, 앞으로의 60여년을 전망해 볼 때가 된 것 같다. 그러나 이 작업은 간단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선교학자들, 역사신학자들, 선교사파송을 담당하는 일선 교회 목회자들, 파송기관들, 선교일선에서 투신해 온 원로선교사들의 종합된 평가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문제제기로서 시도함은, 세계 선교사 파송 2위국이라는 위상과, 앞으로 세계선교의 큰 책임성이 통일후 한국교회에
주어짐을 믿기 때문이다. 한 개인이 이 문제에 접근할 때는, 좁은 시야와 각 분야에 대한 경험, 전문지식의 일잔함과, 연구의 한계성으로, 극히 주관적인 것임을 말해 둔다.
1. 반성
1) 땅끝이 어디냐?
2) 신앙고백적이냐? 사역적이냐?
3) 토착이냐? 전승이냐?
4) 부흥이냐? 성장이냐?
2. 전망
1) 세계선교의 물결
2) 선교 페러다임 변화
(1) 모둠 선교
(2) 치고 뛰는 선교
(3) 그 민족으로 그 민족의 짐을 지고 가게 하는 선교
(4)
Net-working
(5) 연속성 불연속성
3. 과제
1) 1차적인 과제
(1) 선교사
(2) 파송교회,
(3) 파송기관
(4) 양성기관
2)
2차적인 과제
(1) 현지 원주민교회
(2) 현지 한인교회
(3) 현지 다민족 교회
(4) 현지 기독교 기관
3) 3차적인 과제
(1)
전략적 문제
(2) 세계교회와의 문제
(3) 중동선교의 신학적 문제
맺는 말
선교의 이야기는 주님 재림해 오실 때까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그칠 수 없는 주제요, 결코 중단할 수 없는 영혼구원의 생명운동, 하나님나라 건설운동, 성경의 예언과 약속을 이뤄가는 진리파수운동, 성도의 영원한 기도 제목이요,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의 존재이유요, 영적 전투의 현실이다. 삼위일체 하나님 뜻대로, 성경에 기초를 둔 선교의 전략수립과 시행은, 세계선교1위국을 꿈꾸는 한국교회가, 도도히 흐르는 하나님 주권역사와 섭리에 참여하며, 감사하면서 짊어지고
가야 할 십자가인 동시에, 영광의 면류관이다. 한 작은 시도가, 이런 논의를 유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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