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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 > 선택강좌 > 2. 세계를 품은 기독교인의 삶

  2-10.  선교사의 언어  

 

조예환 / 갈보리교회 담임 

4대째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총신대신대원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고 1988년 이래 갈보리교회를 섬기며 장로회(합동) 부흥사회 대표회장으로 수많은 집회를 통해 한국교회 부흥운동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인터넷복음방송국(www.jesus119.net) 대표, 한국기독교 부흥협의회 해외연수원장, 크리스찬연합신문 운영이사, 한국밀알포럼대표등의 주요사역들을 섬기고 있다. 그리고 한국을 방문하는 교사님들을 위한 무료숙박시설을 운영하고 6만평의 대지에 세계선교센타를 건립중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수고하고, 노력해도, 잘 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동일하게, 계속해서 그 일을 반복하지 마시고,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고치거나,바꾸어 보아야 할 것이 있는가? 살펴보고, 있다고 하면? 고쳐야 할 것입니다. 혹시 실패한 요인들이, 우리가 그동안 사용하던 잘못된 언어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잘못된 “언어를 바꾸지 않으면, 인생이 바뀌지 않습니다.”그러나 언어를 바꾸면? 우리의 인생도 바꿔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 7:24-25)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언어의 중요성을 말할 때, "말 한마디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은? 말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어서, 잘만 사용하면? 어려움 중에도, 축복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을 잘못 사용하면?, 인간관계가 깨어지고, 가정과 사업에 파탄이 오게 되고, 때로는 생명까지 잃는 일도, 있게 되는 것이 말입니다. 우리 앞길을 막는 장애물은? 하나님도, 사람도, 환경도 아니고, 우리 자신일 수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은 최대의 적은? 어느 누구도 아니고, 바로 자신이 늘 사용하고 있는, 불평하는 말이나,, 원망하는 부정적인 언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농사를 짓는데, 곡식 농사가 아닙니다. 언어 (말은 씨앗)농사입니다. 우리 지도자들은, 지금 이 씨앗을, 다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농부가 밭에 나가서, 씨를 뿌릴 때: 콩 심으면? 콩 나고 / 팥 심으면? 팥 나는 것처럼, 좋지 못한 씨앗을 심어 놓으면? 좋지 못한 결과가 맺어지고, 좋은 씨앗을 심어 놓으면? 축복의 열매가 맺는다는 뜻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인생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실패의 자리에 있게 된 것은? 평상시에, 자신이 말 한대로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민수기 14장은? 당신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느냐? 라고, 질문이요, 다른 표현으로 하면? 실패이전의 생각, 예전의 언어와는 다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언어가 바뀌면?, 우리의 관계, 상태, 인간관계, 그리고 모든 것이, 급진적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동안 사용해 오던, 언어생활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시고, 잘못된 언어생활을 고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언어로 바꿔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을 따라, 지도자는 어떤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지 상고해 보겠습니다.

첫째> 말에는? 다른 사람을, 죽이는 언어가 있고, 살리는 언어가 있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죽은 씨앗이 있고, 생명이 있는 씨앗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의 언어에 귀를 기울여 보면? 어떤 씨앗을 뿌리며, 사는 사람인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 중에 '죽겠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뻐도, 슬퍼도, 힘들어도.. 신앙인이 쓰기에는 적절한 말은 아닙니다. 누에는 자기 입으로 나오는, 실을 가지고, 자신이 살집을 짓고, 그리고 나서, 그 속에 들어가서 자신이 살게 되는 것처럼,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기의 입으로 말하는 대로, 환경이 조성되고, 자신의 미래가, 자기 입으로 말한 대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민족이, 바란 광야 [가데스 바네아] 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에 보내었던 사건의 기록입니다. 그들은 40일동안,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 앞에서, 보고했습니다. 먼저 10명은, 아주 부정적인 내용으로 보고하였습니다. 그 땅이 좋기는 좋으나, 큰 일 났습니다.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키가 장대같이 크고 힘은 무쇠같이 강하여, 그들 옆에서니, 우리는 메뚜기 같았습니다. 들어가지도 못할 땅, 괜히 왔습니다. 하고 육신의 눈에 보인 데로, 안 될 것이라는 보고를 하였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스스로가 자신들의 생애를, 부정적인 말로 가로막고 말았습니다.  

지도자의 신앙은? 말하는 것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가나안정탐꾼 10명과 같이, 부정적인 신앙의 사람은, 아무리 좋은 땅을 보고 왔어도, 부정적인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말을 들으시고, 진노하셨습니다. (민14:27)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어느 때까지 참으랴!. 우리는 이 말씀을, 신중하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살리고 죽이는 언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뭘 해봐도, 잘 되지 않는 이유를? 못해서, 없어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호4:6)내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민14:28) 하나님은 불평하는 자들을 행해, "너희가 나를 향해, 원망하는 말을 들었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 " 괜히 왔다고 하는 자들은, 정말 그들의 말대로 되리라!. 괜히 왔다고 탄식한 사람들은 다 죽으리라. 그러나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이 말한 데로, 들어가리라! 고 하셨습니다.

이 사건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입으로, 말한 것이, 씨앗과 같다는 것입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언어를 잘못 사용해서 다 죽었고, 두 명은 언어를 잘 사용해서 살았습니다. 말은 말 한대로 이루어지게 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시행하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그들이 사용한 언어와, 부정적인 말들이, 자신들을 망하게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 교역자 여러분 하나님은 왜 우리의 말을 들으시며, 그리고 우리가 말한 그대로 일하신다는 것입니까?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요, 씨앗이기 때문입니다. (잠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언어는 생명과 같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실 때, 사랑, 용서, 은혜, 희생 등, 사람을 살리는 언어를 사용 하셨습니다.  

둘째> 말에는? 실패하는 언어와, 성공하는 언어가 있습니다. 실패의 씨앗과, 성공의 씨앗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말했느냐? 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살 때, 물건도 보겠지만, 물건을 파는 사람의 확신을 보고, 물건을 사게 됩니다. 장사하는 사람의 말소리를 들어보고, 결정하게 되는데, 그 사람의 말에 확신을 봅니다. 언어에 확신이 차, 있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특히 긍정적이고, 확신에 찬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12명의 정탐꾼의 방향을 결정한 것은?, 어떻게 말했느냐? 에 있었습니다. <언어였다>. 인생을 실패한 사람들과 대화해 보면? 그 대화 속에, 실패 할 수밖에 없는 언어를 사용하고, 인생을 성공한 사람들과 대화해 보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옆 사람에게 말해 주세요> 말이 씨가 됩니다. 않 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않 되는 점을, 증거 해야 하기 때문에, 않 되는 쪽으로 묵상 하고 확신을 가지고 일하게 되니, 어려워 질 수밖에 없습니다. 잘 될 거라고 말하는 사람은? 되는 쪽으로 말하고, 행동하고 기도하고, 연구하기 때문에, 잘 되는 쪽으로 일하기 때문에, 승리 할 수밖에 없습니다.

열 명은? 광야로 가서, 멸망을 당했습니다. 두 명은? 가나안땅에 들어가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우리가 비난의 말을 많이 하면? 비난을 많이 받는 자가 됩니다. 우리가 저주의 말을 많이 하면? 저주를 받는 자가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가 사랑의 말을 많이 하면? 사랑을 많이 받는 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축복의 말을 많이 하면? 축복을 많이 받는 자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직접언어’가 아닌 ‘간접언어’를 사용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을 보면? 바리새인들이 간음한 여인을 끌고 왔을 때, 예수님은 직접언어로 “너희도 죄가 있으면서, 저 여인을 돌로 치려 하느냐?”라고 말씀하지 않고, 간접언어로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난 군중을 돌아가게 한 것처럼, 간접언어는 마음의 감동과,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입시험을 치르는 자녀에게, “이번에 꼭 합격해야 돼, 알았지?”(직접언어)라고 말하기보다는 “아버지가 기도 할테니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돼.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거야 걱정하지 마.”(간접언어)라고 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실언어’가 아닌, ‘감정언어’를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설교하실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의식주를 책임져주시니 염려하지 말라”는 사실언어로 말씀하지 않고,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째> 말에는? 원망하는 언어와, 감사하는 언어가 있습니다. 원망의 씨앗과, 감사의 씨앗이 있다는 것입니다. 원망하는 말은? 나도 죽고, 다른 사람도 죽이는 언어입니다. 그러나 감사하는 말은?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리는 언어입니다. (민14: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민14:36-37)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으로 모세를 원망케 한 사람,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비방하고, 악평하고, 원망하다가. 결국에는 비참한 인생을 맞게 됐다는 말씀입니다.  

(약 3:4-5) 야고보 기자는, 배를 보라고 합니다.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 하는 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마찬가지로 사람도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축복의 사람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자신의 앞길을 막는 부정적인 언어나,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언어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민12:1-2)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 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고 했습니다. (민12:8)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문둥병이 들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을 배울 것이 있습니다. 원망하거나, 비방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진노하시는 하나님을 배우게 됩니다.  

결론>지도자들은? 축복의 언어(씨앗)를, 많이 심으며 살자는, 것입니다. 사람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만나서 대화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해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 인격, 기질, 성향, 마음에 가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인격수준은 입은 옷, 머리 스타일, 하고 있는 액세서리, 타고 다니는 차, 등 외모를 보고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깊이 있게, 인격수준을 아는 길은? 그 사람의, 말씨를 들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말속에는 그가 교만한 사람인지, 진실한 사람인지, 거짓된 사람인지, 부처를 믿는 사람인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인지... 등의 인격과 신앙이 나타납니다. 말은 씨앗과 같아서, 내가 말 한대로, 그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선한 말, 믿음의 말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지도자는 믿음의 말, 감사의 말, 소망의 말(씨앗)을 많이 뿌리서, 그 말 한대로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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