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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 > 선택강좌 > 2. 세계를 품은 기독교인의 삶

  2-9.  감동받아 보셨습니까?  

 

조예환 / 갈보리교회 담임 

4대째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총신대신대원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고 1988년 이래 갈보리교회를 섬기며 장로회(합동) 부흥사회 대표회장으로 수많은 집회를 통해 한국교회 부흥운동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인터넷복음방송국(www.jesus119.net) 대표, 한국기독교 부흥협의회 해외연수원장, 크리스찬연합신문 운영이사, 한국밀알포럼대표등의 주요사역들을 섬기고 있다. 그리고 한국을 방문하는 교사님들을 위한 무료숙박시설을 운영하고 6만평의 대지에 세계선교센타를 건립중이다.

 
 

"감동 주며 삽시다"

누군가를 감동시킨 적이 있으십니까??아니면 감동받아 보셨습니까? 만일 누군가가 여러분으로 인해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면? 정말 후회 않을 뿌듯한 삶을 사신 것입니다.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은 감동케 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사람이란? 참 묘해서 냉수 한 그릇으로도 감동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금덩어리로도 감동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말 감동은 아무나 끼칠 수도 없고, 아무나 경험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은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감동을 주는 것이 어렵고 감동을 받는 것 또한 어려운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몸담고 사는 이 시대는? 점점 감동은 없고, 자극만 있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편리하고 화려하고 넉넉하지만, 감동을 맛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좀 불편하고, 순수하고, 가난했던 옛 시절에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시를, 감동이 없는 시대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17에는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라고 한탄하십니다. 아무 감동이 없이 사는 사람들입니다. 아무 생각이 없이 그냥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입니다. 감동이 없기는, 그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본문 속에서 우리는 "감동을 받게 하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바로 가버나움에 주둔하던, 로마 백부장이었습니다. 그는 가버나움을 찾은 주님 앞에 나아가 "제 하인이 중풍 병으로 몹시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고쳐 달라"고 병 낫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10절에 보면? 주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겼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지금까지 이런 믿음의 사람을 만나본 적도 없고, 이런 놀라운 감동을 맛본 적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백부장은 주님을 깜짝 놀라게 한 것입니다.

주님은 평소에 두 가지를 놀라워했습니다. 하나는, 당연히 믿음을 가져야 할, 선민 유대인들이 믿음을 갖지 않는 것에 놀랐고, 다른 하나는, 믿음을 갖기 어려운 이방인들이 오히려 믿음을 갖는 것에 놀랐습니다. 본문에서 소개하는 백부장이 주님에게, 어떤 감동을 주었는가를 조명하여, 하나님 앞에서 성도 여러분과 함께, 은혜 받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어떻게 주님을 감동시킨 것일까요?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 한다"고 했습니다. 10절을 보면? "내가 그 어디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고 했습니다. 바로 그 백부장의 믿음이 주님을 감동시켰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관계에서 믿음만큼 감동을 주는 것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신뢰하고 믿어주는 거기에 감동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두가 다 나를 안 믿어 줘도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면? 그는 감동 있는 생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1. 이 백부장의 믿음은? 겸손한 믿음이었습니다. - 주님이 "가서 고쳐 주겠다"고 했을 때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다"는 백부장의 말에 대하여 그러므로 믿음 좋다면서 겸손하지 못하다면 그건 가짜입니다.

2. 이 백부장의 믿음은 무엇보다 말씀을 붙드는 믿음이었습니다. - 백부장이 "여기서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할 때, 주님이 "네 믿은 대로 될 찌어다"라고 하자 그는 그대로 그 말씀을 믿었고, 그 하인은 나음을 얻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을 믿으면? 믿는 대로 될 것입니다. 크게 믿으면? 크게 될 것이고, 정확하게 믿으면? 정확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의심하면? 의심대로 될 것이고, 작게 믿으면? 작은 대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말씀을 붙드는 신앙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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