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중반에 이스라엘이 역사 가운데 다시 등장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많이 깨닫게 되었다. 그 중에 크게 깨닫게 되는 것이 21세기 선교의 방향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소련이 붕괴되고 거기 갇혀있던 유대인들이 1990년부터 200만 명 이상 흘러나와 150 만 명 이상이 지금 이스라엘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유대인들이 떠난 이후 구소련에는 큰 부흥이 일어나고 수천 개의 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에서는 러시아어로 예배드리는 교회들이 제일 큰 교회들이라고
한다. 지금 우리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 엄청난 사건은 에스겔서 36장 23~26절 말씀이 이 시대에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한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다시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흩어졌던 유대인들을 열방 중에서 모아 데리고 조상들의 땅에 들어가 맑은 물로 씻기시면서 이 일을 이루시고 그리고 그들이 살았던 열방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하시면서 이 일을 성취하신 다는 것이다. 이방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은 예수님을 믿는 길 뿐이다. 곧 유대인들이 살았던 지역에 큰 부흥을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지난 70여 년 동안 구소련 공산치하에서는 교회도 없었고 성경도 보내기가 극히 힘든 상황이었던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곳에 큰 부흥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돌아온 유대인들을 맑은 물로 씻기시고 새 영을 부어주신다는 것은 돌아온 백성들이 예수님을 믿게 된다는 뜻인데 1967년 예루살렘 회복 때 150여명의 믿는 유대인 숫자가 지금 100배나 증가해서 20,000명에 이르고 있는 현실이다. 한마디로 ’유대인의 알리야(고토 귀환)‘는 그들이 살던 열방에 부흥을 가져오고 이스라엘에는 부흥을 가져다준다는 말씀이다. A.D. 70년
예루살렘의 멸망으로 유대인들이 전 세계로 흩어지면서 복음도 땅 끝으로 가게된 것이다. 이제는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땅 끝으로부터 다시 고토로 돌아가면서 전 세계는 더 큰 복음의 부흥을 보고 있다. 기록된 예언이 성취되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현재 170 개 국가에 흩어져 살고 있다. 유대인 귀환을 돕는 일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다. 선교지가 어디든지 유대인 귀환을 도울 수 있다. 21세기 선교의 새 방향은 각처에 있는 유대인들이 알리야 하도록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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