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 뉴마게도니아월드미션 대표

중앙아시아 주재(우즈베키스탄 14년, 카자흐스탄 6년) 선교사 경력 20년인 김경일 박사는 현 세계한인선교사회(KWMF) 사무차장, 뉴마게도나아 월드미션(NMWM) 대표로 사역하고 있다. 총신대학신학대학원(M. Div)을 나와 인디아나 그레이스대학 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 박사(D. Miss) 학위를 수여하였다.

1. 한국교회 축복관과 샤머니즘:

현재 한국 교회 안의 뿌리깊은 사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왜곡된 재물관 의식인 기복신앙
즉, 성경적 축복론과 기복론을 다루고자 한다.

2. 한국교회 재물관 청빈론과 청부론

1) 청빈론: “청빈”(淸貧)의 국어 사전 의미는 “청백(淸白)하여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어 가난함” 이란 뜻을 가진다. 믿음의 삶 속에서 물질 만능의 생활 태도는 건전한 경제 윤리관의 확립을 위하여 반드시 배격되어야 한다.
2) 청부론: 청부(淸富)란 단어의 의미는 한자(漢子), 그대로 깨끗할 청(淸), 부할 부(富), 즉 “깨끗한 부자” 란 뜻이다. 즉 청부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방식과 말씀대로 살았을 때, 그에 대한 은혜(恩惠)와 상급(賞給)으로 주시는 축복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끗한 부(富)라는 것이다.

3. 성경적 청지기론

청지기(廳職)는 주인의 집에서 주인의 의도에 따라 주인을 섬기고 주인을 위해 일하는 자이다. 현대어(現代語)로 말하면 지배인 또는 관리자, 따라서 청지기는 주인의 대리자라 할 수 있다.
1) 하나님의 소유권을 전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2) 청지기는 자신의 소유권 포기와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