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의 어제와 오늘(내일) 그리고 한국형 선교모델
한정국 / 선교전략가, KWMA 사무총장
한국선교의 본격적인 성장은 1990년부터 오늘에 이른다. 1990년은 한국 선교사 파송 1000명의 시대였다. 2012년에 이른 지금 약 25,000명의 선교사를 전 세계에 보냈으니, 22년 만에 2500% 성장하였고 이는 기독교 역사에 전무한 기록이다.
1. (어제) 한국선교는 개신교 선교역사(윌리암케리 인도 도착 1792년을 원년으로 함) 220년을 1/10로 압축해 놓은 22년의 압축성장 모델이다.
2. (오늘) 한국선교는 계속 발전하면서도, 한국교회의 부진 속에 위험한 내일을 맞고 있다. 그러나 선교만큼은 분열도 없이 계속 성장하면서 질적 성숙의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2020년 경 미국 선교사 파송수를 앞지를 전망이다. 그러나 질적 승부가 더욱 요구되는 바 전략선교를 계속 개발 중이다.
3. (내일) 한국 선교사의 증가는 정점을 맞을 예정인데 2030년 경으로 추산한다. 한국선교의 세계적인 동반 사역이 증가하며 그 네트웍 속에 한국선교가 자리잡고 기여할 것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은 자신학으로서 한국신학 그리고 자선교학으로서 한국선교학이 필요하다.
4. (자신학, 자선교학) 세계한인교회는 너무나 귀한 사례로서 세계 디아스포라 교회들의 벤치마킹 모델이다. 북미주교회는 더욱 그러하다. 한국교회와 한국선교가 이와 유사하기에 한국신학과 한국선교학의 개발은 우리에게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 교회에게 도전을 주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5. (한국형 선교모델) 2010년 KWMA는 약 2000만원을 투자 1년여 리서치를 통해, ‘한국 개신교 125년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행적’을 찾아 나섰다. 여기서 우리는 한국형 선교모델을 찾았던 바, 이는 한국신학 및 한국선교학의 주요 콘텐츠를 이루고 있다. 한인 선교사는 이 한국형 선교모델을 선교지에서 나눌 필요가 있으며, 이는 서구형 선교모델과 함께 귀한 참고 모델이 되어, 선교현지형 모델을 찾아가는데 귀한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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