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서
월드비젼 미국 코리아데스크의 박준서 본부장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나와 월드비젼 한국 후원개발본부 본부장을
역임하였고 르완다, 케냐, 우간다, 짐바브웨, 모잠비크, 남아공,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콜롬비아, 태국, 인도, 콩고공화국, 북한 등지의 월드비젼 기아현장 사업장에서 사역하였다.
[월드비젼의 대북지원 10년 사업 경험을 토대로]
북한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후원자나 실제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들 간에도 많은 이견과 논쟁이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논쟁의 핵심은 첫째, 핵 무기로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을 과연 도울 필요가 있겠느냐는 북한 체제를
유지하는 위정자들에 대한 불신감. 둘째, 북한을 지원하는 것이 과연 주민들에게 분배가 되겠냐는 분배 불투명성.
셋째, 후원자가 북한 사업의 효과를 직접 검증하기 어려운 북한 지원. 사업의 특수성으로 인한 북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나 , 또는 사람들에 대한 비 신뢰성 등을 들 수 있다.
본 월드비전의 세션에서는 근본적인 북한 식량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지난 10년 간의 북한 지원 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위의 3가지 논쟁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