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간을 민족 복음화에 박차를 가해오던 한국 교회가 이제는 무엇보다도 선교의 중요성과 필연성을 인식하고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은 과히 고무적인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특별히 선교에 열정이 있는 사람들을 통하여
선교 단체를 만들게 하셨고 그런 단체들을 통해 그분의 선교 사역을 계속 진행시키고 계셨다. 선교 단체는 오직
선교를 잘 하기 위한 전문 기관으로서 그 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통해 거듭 발전해 오면서 이제는 선교에
대한 노하우를 상당히 축적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선교 단체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제 교회는 선교에 한 발 앞선 선교단체들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었고 선교를 하되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미 많은 노하우를 축적한 선교 단체와 교회가 아름다운 파트너쉽을 발휘하면서 이 위대한
지상 명령을 수행해 간다면 우리가 생각하고 계획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선교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선교단체가 어떻게 교회를 잘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나누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