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로   

총신대, 국민대, 연세대, LA 칼빈성서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박계로 목사는 1986년부터 신우선교회가 파송한 캐나다 벤쿠버 항만선교사로서 벤쿠버항을 출입하는 세계각국의 외항선원들에게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다각적으로 전파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본인이 선교의 동기를 부여받아 지역교회가 손대지 못하는 특수선교, 즉 항만에서 선원선교를 주님이 나에게 주시는 명령으로 받아 사역을 착수한지 어언 14년이 되었다. 본인이 사역하고 있는 벤쿠버항은 캐나다 서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항구로서 태평양 시대를 맞이하여 년간 3,600척의 상선과 함께 8만여명의 선원들이 세계 90여개국으로부터 출입항하고 있다. 그 많은 선원들은 다국적, 다민족, 다언어, 다종교, 다문화권의 특성을 지닌 사람들이다. 또한 관광선이 계절적으로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약 300회가 운행되며 그 연인원 70만명이 혼잡을 이루는 보기드문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하에서의 외항선교는 한마디로 세계선교라고 할 수 있다. 본 강의에서는 세계 선원선교의 과거와 현재, 벤쿠버항 선원선교를 하는 기관들과 방법들을 살펴보고 항만선교의 유리한 점이 무엇인가를 통해 외항선교를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