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웅   

현재 가주제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강부웅 목사는 북미주 인디언 선교를 위해 설립한 바울세계선교회의 회장이며 미주대한신학대학 학장으로도 사역하고 있다.

현재 아메리칸 인디언은 남미, 북미 합해서 1,300 종족에 5,100만명쯤 되며 미국에는 1850년대에 인디언 학살 후 200만명쯤 되었는데 현재는 853 종족에 300만명쯤 되며 미 50개 주에 고루 분포되어 살고 있다. 백인들이 인디언들을 학살하고 좋은 땅을 빼앗고 그들을 보호구역 안으로 몰아넣고 그들에게 선교한다고 하였으나 별 성과가 없었으며 현재 그들을 선교할 교역자들이 절대 부족하여 인디언 선교는 벽에 부딪힌 상태이다. 이러한 때에 같은 몽골리언으로 동양사람, 특히 한국사람들이 인디언 선교를 담당하지 않으면 안되는 때가 온 것이다. 그리하여 약 5년전부터 한인교역자들 가운데 몇 분이 인디언 선교를 하기 시작하였고 본인은 1997년부터 캘리포니아 씨에라 동부에 거주하는 파이우트 종족과 쇼손 종족에 선교해오고 있다. 본 세미나에서는 아메리칸 인디언 선교의 과거 역사와 현재 현황과 미래 선교전략에 관하여 살펴보면서 5,100만이나 되며 미전도종족이 가장 많은 아메리카 인디언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보다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기도와 연구와 협력을 할 때가 되었음을 느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