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춘길   

일리노이주립대(B.S.), 프린스톤신학대학원(M.Div.), 칼빈신학대학원(Th.M.)을 수료하고 프린스톤에서 목회학박사 과정 중인 양춘길 목사는 나성영락교회 영어목회 부목사로 사역하였으며 현재 필그림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민역사의 흐름과 함께 지도력의 변화가 요구되고 또 일어나고 있다. 오늘날 많은 미주한인교회가 이것을 경험하고 있고 차세대 지도자 발굴과 양성이 큰 과제로 놓여져 있다. 특별히 미주한인교회가 세계선교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역교회들이 든든히 서서 성장해 나갈 때에 선교에도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민교회는 세계선교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여러 여건이 주어져 있다. 몸에 밴 타문화 사고와 적응력, 쉽게 접하게 되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인종, 선교기관 및 연구자료, 이민교회의 선교열정, 미국적 배경, 언어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 차세대 지도자 역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그 양성을 위한 제안들을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