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철훈   

고려대를 졸업한 함철훈은 한국민족사진가협회 기획위원과 한세대 강사 등을 역임하였고 공보처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월드비전 주관으로 캄보디아 선교촬영을 하였고 수차례에 걸친 개인사진전 및 그룹전을 가졌다. 현재 기독교TV 「땅끝이야기」에서 사진전이 방영되고 있으며 저서로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속에 가득한 그 분의 사랑을(일반계시) 슬라이드로 보여드리고 촬영할 때의 느낌을 작가가 직접 설명함으로 그 분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특별계시)을 증거할 것이다. 오늘날 역사의 기록은 글 뿐 아니라 영상으로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역사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에게 사진기는 필수품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선교사님들이 사진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거의 없기에 본 강사는 사진기를 잘 사용할 수 있는 기능적 방법에서부터 일반적인 사진예술에 대해 강의할 것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은 사진으로 찍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 분의 손이 지나가신 흔적은 어디에나 있었다. 들판과 하늘과 구름에도 있었고 거대한 산과 바다에도 계셨지만 이름모를 한 포기의 들풀과 그 꽃에 맺혀있는 한 방울이 이슬에도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