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미국 바이올라대학 초문화대학원 선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종국 선교사는 1983년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신학교를 중심으로 지도자 양성 신학대학, 신학대학원을 설립하여 석사과정 프로그램 디렉터로 섬기고 있다.

최근 들어 선교지에서의 사역양상이 많이 변화되고 있다. 특히 신학교에서 교수요원으로 사역하고 있는 한인선교사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선교지에서 성경적인 토착교회가 잘 설립되기 위해서는 지적, 영적으로 잘 훈련된 현지인 목회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본인을 포함한 신학교사역을 감당하는 한인선교사들은 내일의 신학교를 이끌어 갈 현지교수 양성이라는 과제 앞에 고심하고 있다. 특별히 선교지교회의 자립과 건강한 복음전파를 위해 국제적 차원에서 한국교회의 동역이 요청되고 있다. 이 일의 중요성을 개교회에 함께 인식시키고 이 프로그램을 위한 선교사, 현지신학교, 한국교회, 한국신학교, 선교단체 등 각 방면의 다각적인 협력과 모색이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