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기  

조지아임마누엘대학을 졸업하고 프린스턴신학대학원(M.Div., Th.M.), 런던국제선교신학원을 졸업한 호성기 목사는 현재 필라안디옥교회 담임 및 PGM(세계전문인선교회) 대표이며 기독교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의 중앙위원으로 사역하고 있다.

선교의 실패는 선교사 자신의 영성관리의 실패입니다. 선교지에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지도자인 선교사가 자신의 영성관리에서 실패하면 다른 모든 사역도 성공한 듯 하나 이미 실패한 것입니다. 자신의 영성관리에 성공함으로 선교에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선교사를 쓰러뜨리는 타락한 영성은 우월감입니다. 가족, 친척, 명예 다 버리고 선교지에 가도 끝까지 선교사를 쓰러뜨리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사역이 아니라 자신의 교만입니다. 선교사는 죄책감 때문에 쓰러집니다. 조그만 죄책감을 통해 마귀는 틈을 타고 들어와 선교사로 하여금 오지를 찾아 피해들어가게 하고 사람들을 피해 죄값을 치르는 기분으로, 철저히 정신적으로 속죄하는 기분으로 선교하게 하는 마귀의 전략에 넘어갑니다. 선교사는 열등감 때문에 마귀에게 이용당하다가 실패합니다. 선교사의 영성관리의 열쇠는 오직 십자가 밖에는 없습니다. 십자가의 예수님과의 계속적인 만남을 통하여 우월감에서 죄책감에서 열등감에서 자유함을 얻을 때 선교사의 영성은 강하고 능력있게 선교지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승리할 수 있도록 역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