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상  

달라스신학교를 졸업한 이원상 목사는 현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SEED선교회 국제대표로도 사역하고 있다.

세계선교의 사명은 어떤 개인이나 선교기관과 같은 단체에 주어진 것이 아니다. 선교사 개인이나 선교기관이 선교적인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지만 주체적인 사명은 교회에 있다. 그러므로 지역교회가 선교의 주체적인 역할을 할 때 세계선교운동이 극대화되는 것이다. 선교하는 교회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다(사도행전 13:1-3). 세계선교사명의 주체를 지역교회라고 한다면 선교사 개인과 선교기관의 역할과 함께 파송교회가 그 역할을 다 할 때 현재 빚어지고 있는 선교사나 선교지의 문제들이 근본적으로 해결되고 선교사역이 크게 확장될 것이다. 선교사 파송교회의 역할을 무엇인가? 선교사의 모든 삶의 영역을 고려해야 한다. 선교사의 세 가지 영역 – 영적생활, 가정생활, 사역 – 에 있어서의 파송교회의 역할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