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형     

장로회신학대학(M.Div.)과 예일대 신학대학원(STM), 버지니아의 유니온신학교(Ph.D.)를 나온 이종형 목사는 현재 시카고한미장로교회를 담임하며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선교협력위원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주 예수의 지상명령을 따라 오늘 온 세계에 복음이 전파된 데는 “우리 시대에 세계를 복음화하자”고 19세기 선교에 헌신한 대학생들의 기여가 크다. 1886년 여름 무디가 인도한 헐몬산 대학생 수련회는 학생선교운동을 태동시키고 저 북방 얼음산에서 저 남방 산호섬에 이르기까지 선교운동을 활성화시켰다. 빌 브라잇이 1951년 조직한 대학생선교회는 오늘 세계 150여개국에서 16,000 이상의 스텝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InterVarsity 선교회는 1948년부터 매 3년마다 어바나에서 개최되는 학생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2만명이 모여 온 세계로 선교의 횃불을 들고 나가고 있다. 이런 학생운동이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하였으며 일반선교활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를 살피고 오늘 대학생과 일반인이 다 함께 이런 학생운동에 힘입어 어떻게 연합하여 주의 지상명령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