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섭     

종교교육학 박사이며 철학박사인 이영섭 목사는 현재 볼티모어교회를 담임하여 KWMC2000 공동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영의 눈이 열릴 때 하나님이 보이고 하늘나라가 보이고 내 자신의 정체가 정확하게 보입니다. 내 자신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은혜가 참으로 큰 은혜입니다. 내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바로 보입니다. 내 주장, 내 교만, 내 생각들이 얼마나 두텁게 나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영안을 떠서 나의 초라한 모습을 발견할 때 비로소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게 되며 다른 영혼을 위해서 일할 수 있습니다. 내 모습을 보고 울 수 없는 사람은 남의 모습을 보고도 울지 못합니다. 내 가련한 모습을 보고도 울 수 없는 사람은 남의 가련한 모습을 보고 울지 못합니다. 내 불쌍한 영혼을 보고 울 수 없는 사람은 남의 불쌍한 영혼을 보고 울지 못합니다. 영안을 떠서 나의 모습을 바로 보는 자를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기쁘게 쓰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