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민 / 공동대회장        

기독교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공동의장이며 제4차 한인세계대회(KWMC2000) 공동대회장인 박희민 목사는 현재 나성영락교회에서 담임목회자로 시무하고 있다.

21세기 초반에는 한국교회가 세계선교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큰 몫을 하리라 예상된다. 또한 앞으로 타문화권과 세계무대에서 잘 활동할 수 있는 1.5세와 2세들에 의해 크게 주도될 것이다.

I. 세계선교리더십 발휘를 위한 4가지 중요한 요소

1. 교회성장이다.
2. 경제적으로 중진국 이상이 되어야 한다.
3. 인재가 많아야 한다.
4. 선교의 비전과 열정이다.  

II. 세계선교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가?

1. 각 지교회가 좀 더 선교하는 교회가 되는 목회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
2. 교단이나 교파를 초월한 선교대회를 통하여 교육하고 도전하며 활성화한다.
3. 신학교에서 선교교육이 잘 되도록 변화나 개혁이 필요하다.
4. 한인 이민교회에서 자란 2세들을 훈련하고 파송할 수 있는 선교단체가 필요하다.  

21세기는 양(quantity)보다 질(quality)의 시대이다. 누가 더 좋은 질의 상품을 생산하는가에 의해 승부가 결정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앙과 선교에서도 이제는 참으로 헌신되고 훈련된 정예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어야 하며 현지선교사를 길러내야 할 줄 안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수에 집착하였으나 21세기에는 기드온 300명 같은 정예선교사를 길러내고 파송하므로 세계를 변화시켜 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