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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인세계선교대회 > 셋째날> 새벽기도회

  [새벽기도회 설교]  "고난을 뚫고 환희로!"     

 

김상모 / 공동대회장      

기독교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공동의장이며 제4차 한인세계선교대회(KWMC2000) 공동대회장인 김상모 목사는 현재 뉴욕의 만백성교회 담임목회자로 시무하고 있다.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골로새서 1:24)

고난은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아니하고 자기의 뜻대로 살기 때문에 오는 고난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의 뜻 때문에 받는 고난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난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살핌으로서 고난을 뚫고 환희의 승리를 얻는 비결을 배웁시다.

첫째, 고난은 하나님을 의지하게 합니다.

사도 바울은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 마음에 사형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고후 1:9)고 하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만 의뢰하는 자를 하나님은 도우십니다. 세상의 것을 의뢰하는 자는 실패합니다.

둘째, 고난은 기도하게 합니다.

바울은 고난 중의 기도는 곧 하나님의 능력임을 깨달았습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약 5:13) 사도 바울은 옥중에서 살 소망까지 끊어졌지만 그는 낙심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행 16:25) 하나님은 절망하지 않고 기도하는 자를 도우십니다. 기도한 결과 고난 가운데서 새로운 소망을 얻었습니다. 기도는 고난을 극복하는 능력입니다.

셋째, 고난은 유익을 주기 위함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17) 성도 여러분, 고난을 겪어 보지 아니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마음에 큰 감동이 안옵니다. 그러나 고난과 역경을 당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할 때마다 그 능력을 체험하게 되며 그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분별하게 됩니다. 오히려 고난이 유익이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고난과 시험에 순종함으로서 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창 22:1-19)

맺는 말

고난의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 여러분, 그리고 선교의 고난에 동참하시는 성도 여러분, 어떠한 고난이 닥쳐와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이기시기 바랍니다. 고난을 뚫고 환희의 감격이 넘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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