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정 / 공동대회장   

기독교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의 공동의장이며 제4차 한인세계선교대회(KWMC2000) 공동대회장인 서삼정 목사는 현재 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에서 담임목회자로 시무하고 있다.

[요나서 4:1-11] 

요냐서 1장에서 3장까지는 요나의 사역을 다루고 있다. 니느웨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싫다고 도망치는 요나를 강제로 붙잡아서 사용하셔서 그 땅에 전 민족을 단번에 구원하시는 너무나도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3장에서 끝난다. 이것으로 끝나면 멋있게 해피앤드로 끝날텐데 4장이 계속되고 있고 이 4장은 어떻게 보면 조금 마음이 개운치 않게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3장까지가 요나의 사역을 위한 것이라면 4장은 요나 자신을 위한 장이다. 하나님께서 요나의 상한 마음을 치유하실 뿐 아니라 그의 깊온은심성의 문제(편견, 사랑의 결핍 등) 까지도 다루시고 수술하시고 치유하시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은 요나를 통해서 하신 사역도 중요하게 다루셨지만 사역자 요나 자신도 중요하게 여기신다. 하나님은 니느웨의 12만여명을 구원하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셨으나 한 사람의 주의 종 요나를 치유하시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셨다.

I. 마음이 상한 요나 (4:1-3)

1. 요나는 하나님은 오직 택한 백성 이스라엘의 하나닝이신줄만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마음 상했다.
2. 요나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자들을 징계해야 하는데 도리어 구원하시는 것이 마음 상했다.
3. 요나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 앞에 오해받게 될 곤란한 자기 처지를 생각지 않으시는 것이 마음 상했다. 

II.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는 하나님 (4:4-9)

1. 하나님은 이방인도 사랑해야 하는 자기 사랑을 이해시켜서 상한 그의 마음을 치유하시려 준비하셨다， (박넝쿨, 벌레, 뜨거운 동풍)
2. 하나님은 요나를 사랑의 사랑이 되게 하심으로 그의 깊은 근본 심정까지 치유받게 하셨다. (10-11)
3, 미움의 감정은 미움보다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때 비로소 치유된다， 

III. 그 사랑의 강권하심 때문에 복음사역을 한다. (고후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