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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인세계선교대회 > 선택강좌 > 13. 선교헌신자

  13-10. 세계선교를 위한 한인 2세의 전략적 위치

 

고인호

고인호 목사는 프리스톤신학교에서 신약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필라델피아 임마누엘교회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서론:

세계선교를 위한 한국 2세의 전략적 위치를 생각하여 보기 전에 우리는 한국 이민사회를 잠깐 생각하여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미국에 한국 이민은 옛날 얼마 없었다. 한국전쟁이 끝나면서 처음에 학생들이 공부하기 위하여 들어왔다. 미국에 이민하여 정착하여 사는 사람들이라고는 하와이에 조금 있고 가주에 조금 있는 것 뿐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정책하에 많은 유학생들을 보내었으나 당시 유학생은 이민이 아니요 다 공부를 마치면 돌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왔으며 혹 이공계통을 공부한 학생들 중에 영주권을 받아서 더러는 남아 정착하기도 했으나 그 수는 아주 소수였다. 남을 수 있는 사람들은 이공계통의 사람들로서 미국이 필요로 하니까 영주권을 준 것이다.

본격적인 이민은 1968년에 Kennedy 대통령에 의하여 미국에 이민법이 바뀌어서 한국 이민을 받아주기 시작한 후로부터이다. 그리하여 1972년 즈음 되어 이민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70년도 초기가 한국 이민의 초기였다고 볼 수 있다. 그리하여 그때 온 한국 이민들의 자녀가 지금은 대학을 졸업한 자도 있고 또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자들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 지어서 온 사람들이 이제는 중년이 넘었고 은퇴하여야 할 나이가 된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이제 한국 1세들이 은퇴하면 앞으로 한국교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과연 한국 2세들은 한국교회를 이어 받을 수 있는가? 특히 한국 2세들을 통하여 1세들이 바라고 가꾸는 세계선교의 열이 계속될 수 있는가? 

어떻게 보면 1세들이 지나가면 한국교회도 역시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사람도 있다. 대개 이민은 민족율이 1세 때는 교회가 왕성하고 열심이나 과연 2세가 그 열심을 가지고 나아가 교회를 살리고 선교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I.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적 계획 :

원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아서 하나님과 에덴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고 하나님 편에서 이 세상을 정복하고 소유하고 다스리며 살 수 있었던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죽음이 인간에게 닥쳐 왔던가요? 그것은 사탄에게 속아서 하나님을 반역하고 독립함으로 하나님을 떠나 자기가 스스로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고 하였던 것이 인간에게는 죽음이 되고 만 것입니다. 인간은 원래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부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받아서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로 창조함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에게 속아서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난 것이 인간에게는 죽음이 되고 사탄의 종이 되어 종신토록 수고하고 밥 흘리고 종 노릇하다가 필경 흙으로 돌아가는 자가 되고만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인간을 살리시기 위하여 인간의 최를 용서하시고 사탄을 꺾어버릴 수 있는 자를 보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 없으신 독생자 예수를 보내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창세기 3:15에서부터 시작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3:15철이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시작입니다. 이를 위하여 쓰임을 받은 사람이 곧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가 아니면 인간은 구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독생자를 보내기 위하여 아브라함을 택하여 민족을 이루신 것입니다.

1. 세상을 구원하려고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 ;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복음이 전파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초대교회를 보려면 사도행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쓰임을 받은 인물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예루살렘 교회가 복음전도 하는데는 실패한 것입니다. 안디옥교회가 쓰임을 받았습니다. 헬라인들이 복음을 들고 나가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헬라교회는 타락하여 갈라지고 로마교회가 쓰임을 받은 것을 우리는 압니다. 로마가 타락하니까 종교개혁이 일어나서 루터,칼빈,녹스 같은 분들이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 후 18세기 19세기에는 영국과 미국을 하나님이 쓰셔서 복음을 세계에 전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백성을 쓰셨는가? 먼저 복음을 아는 백성율 쓰셨습니다. 복음이 확실치 못하면 하나님이 쓰실 수 없습니다. 희미한 복음을 갖고 나가서 사람들을 구원받게 하는 복음을 전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곧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과 육신으로 오셔서 우리 인간의 최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지금도 누구든지 저를 영접하면 죄가 용서함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마귀의 종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사람들이 되며 천국 가는 사람들이 된다는 확신을 가진 사람들을 쓰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20세기 말경에 이 확신을 누구에게 주셨던가? 우리 한국교회에게 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면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왜 그렇게 복음을 전하길 원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복음을 아는 까닭입니다. 복음을 알면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생명이요.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살릴 수 없고 모든 문제의 해결이 되심으로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요. 그리스도를 전하는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확실히 모를 때 사람들은 자꾸 인본주의를 쓰게 되는 것입니다. 왜 인본주의가 나오는가? 그리스도를 잘 모르기 때문에 사람의 생각과 사람의 방법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본주의인 것입니다.

2. 마지막 때에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한국백성에게 두신 하나님의 뜻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가 다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셨는지? 또한 왜 20세기말에는 한국민족을 택하여 쓰시려고 하시는지 우리는 다 알 수 없습니다. 우리 한국사람이 뭐가 나은 데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섭리하여서 택하여 주시고 쓰시려고 만세전에 계획하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리하여 한국민족을 수난의 민족으로 길러 주셨다가 지금 복음을 갖고 마지막에 쓰임을 받도록 하신 것이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왜 한국민족을 택하셨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20세기 말에 믿는 사랑들은 누가나 다 인정하는 바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언제까지 쓰시려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쓰셨습니다- 그러나 끝까지는 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영국을 19세기에는 위대하게 쓰셨습니다. 그러나 끝까지는 쓰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민족은 축복을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은 지금 하나님의 쓰임을 받고 있으니 하나님이 질적으로 축복하여 지금 한국은 물질적 자원도 없는 나라로서 지금 세계 11위에 오른 경제국가로 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버리십니다. 교만하여서는 안됩니다. 복음의 핵심을 잃으면 쓰임받을 수 없습니다.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를 잃어버리지 말아야합니다.

우리는 내가 지금 그리스도 때문에 살고 그리스도 때문에 구원받았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살다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어 그리스도가 계신 영원한 세계로 가서 그와 함께 영원히 왕노릇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20세기에 우리 민족을 드디어 Diaspora 만드신 하나님의 뜻 ;

하나님이 마지막 시대 우리 민족을 써서 세계를 복음화하고 선교하는데 쓰임을 받게 하시려는 징조가 무엇인가? 그중에 하나는 우리 한국민족을 세계에 흩어 놓으셨다는 사실입니다. 4000년동안 반도에서 다른 곳으로 갈 줄 모르는 백성을 갑자기 20세기에 와서 하나님용 우리 민족을 흩어 놓아 세계 방방곡곡에 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침략으로 한국 백성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강제노동을 하려고 갔고 중국으로 망명 갔으며 소련으로도 간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지금도 거기서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본에 70만이 있고 소련에 약 60만이 있고 중국에는 무려 300만이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전쟁 후에 한국 사람들이 외국으로 이민간 것입니다. 살기가 어려워서 갔으나 사실은 하나님이 내어 보내신 것입니다. 미국에 150만이나 와 있고 캐나다와 남이 합하여 약 150만이나 된다고 합니다. 또 상업을 하기 위하여 또는 돈을 벌기 위하여 한국 백성이 중동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유럽으로 간 사람들을 다 합하면 지금 세계에 흩어진 한국 Diaspora가 약 700-800만으로 추정된다는 것입니다.

한국 백성은 특이하게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운다는 것입니다. 한국가정 10가정만 모여도 교회를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금 미국에도 3500교회가 되고 있고 세계 어느 곳에 가든지 한국교회가 없는 곳이 없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 바울이 가는 곳마다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던 것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 한국교회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려고 한국교회를 세계 각 곳에 흩어놓으신 것입니다. 

4. 미국에 있는 Diaspora의 중요성

첫째로 미국은 세계 모든 것의 중심이 되어있는 나라입니다. 사람들이 미국을 무어니 무어니 하며 비판한다 할지라도 20세기에 미국은 세계를 살리고 세계를 먹이고 세계를 움직이는 나라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이라고 하면 거의 세계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2차대전 이후 온 유럽이 다 파괴되고 동양도 다 파괴되고 말았을 때 미국만이 남아서 세계를 재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나라입니다.

미국을 싫다고 하면서도 미국과 교류하기를 원하고 미국에 유학생들을 보내는 것입니다. 한국 이민들이 세계 어디든지 없는 곳이 없이 다 퍼져 있으나 이민 간 사람들은 미국에 가기를 원하고 남미에 간 사람들도 결국 할 수만 있으면 미국으로 재이민 오기를 원하는 것이 무슨 이유입니까? 하나님은 미국을 옛 로마와 같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옛날 하나님은 바울이 동양으로 가려고 하는 것을 성령으로 막으시고 서쪽으로 가게 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입니다. 로마를 먼저 복음으로 정복해야 세계를 복음으로 정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길은 다 로마로 통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세계 모든 길이 다 미국을 통하는 것입니다. 미국에 세계의 연합체라고 하는 UN이 있고 모든 통신. 항공노선,상업,무역,국제정치가 다 미국을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국이 오늘날 로마와 같은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으로 세계를 정복하려면 미국을 복음으로 정복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한국 백성을 미국에 갑자기 지난 2-30년 동안에 보내어 지금 150만이나 되게 하시고 교회가 3500이나 되게 하시고 여기서 지금 2세들을 기를 수 있게 하신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고 미국을 복음으로 견고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 소수민족이 어떻게 복음으로 미국을 정복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과대망상이 아닙니까? 하고 생각할 분이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언제나 다수가 문제가 아니라 소수가 다수를 인도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미국 기독교인들이 한국 기독교인들을 보고 미국을 도와 달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보수적인 개혁계 계통의 신학교에 한국학생수가 20%내지 30%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나가서 지금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를 다 섬길 수 없습니다. 그들이 어디로 가야합니까? 갈 곳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나도 미국교회에서 2년간 시무하여 복음을 미국인들에게 전하였는데 2세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없기 때문에 더욱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을 복음화 하여야 합니다. 우리 신학교를 졸업한 2세들이 나가서 미국을 전도하여야 합니다. 백인 교회를 섬기고 혹인 교회도 들어가 흑인들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1세들의 꿈입니다. 그러나 1세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 때문에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2세들이 할 수 있습니다.

2세들이 가져야 하는 것은 곧 1세들이 갖고 있는 신앙의 비견과 신앙의 열기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이 미국에 20세기말에 온 것은 특이한 뜻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영적으로 무너져 가는 미국을 다시 세우기 위하여 입니다.

미국을 세우는 것은 우리가 하기 보다 2세들이 더욱 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반드시 다 신학교에 가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분야에서든지 예수가 그리스도인 것을 증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리 2세들이 미국 곳곳에 뚫고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2세들이 단순히 좋은 학교만 졸업하는데서 그쳐서는 안됩니다. 미국사회 각 계 각 분야에 다 들어가서 거기서 복음의 증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5. 1세가 2세에게 하여야 할 일 ;

그러므로 1세와 2세와의 문제는 무슨 언어의 차이와 문화의 차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비견이 다른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비록 언어가 다르다 할지라도 같은 비전을 가지연 마음과 뜻이 통할 수 있습니다. 1세들이 2세들에게 하여야 할 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1세들이 갖고 있는 비전을 알려주고 나눠야 합니다. 같은 비전만 있으면 2세들은 한국말도 배우고 싶고 한국문화도 알고 싶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주신 선교의 비견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선교의 비전을 심어주는 것은 쉬운 일이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모르면 선교의 비전을 심어 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1세들이 그리스도가 확실하여야 합니다. 자기도 확실하지 못한 그리스도를 남에게 전할 수가 없고 2세들에게 말하여 줄 수도 없는 것입니다.
 

II. 미국에서 자라난 한인 2세의 특이성

2세들은 참으로 한국 사람들도 아니고 미국사람도 아닌 어떻게 보면 가장 가련한 인간들로 보기가 쉽다. 한국에서도 적합하지 않고 그렇다고 해서 미국에서도 별로 출세할 수 없는 별볼일 없는 인간으로 보기가 쉽다. 그것은 마귀에게 속은 것이다. 실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이 우리 2세들을 사랑하신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큰 특권을 주셨다.

지금 시대는 바야흐로 세계가 하나가 되어 가고 있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전화 및 TV 그리고 Computer Internet을 통하여 세계는 다 이웃과 같이 되고 하나가 되고 말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아직도 그 다양한 문화속에서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지 세계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지도자의 역할을 하게 되어 있다. 그것은 영적인 분야만이 아니다. 경제,정치,문화의 모든 면에서 세계는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는 지도자는 세계를 이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복음을 전하는 데에도 왜 미국과 영국을 위시한 서방 선교사들이 그처럼 실패하였던가? 그들은 동양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서양의 문화를 주입시키려고 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앞으로 선교사는 동양과 서양문화와 언어를 습득하고 이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옛날 영국의 Rudyard Kipling은 말하기를 ‘동양은 동양이고 서양은 서양이고 동양과 서양은 결코 만날 수 없다”는 말을 하였다. 그것은 의미심장한 말이다. 실제로 동양과 서양은 마치 극과 극처럼 차이가 심하다.

무엇이든지 전부 다 거꾸로 되어 있다. 문장도 거꾸로 되어 있고 사고방식도 거꾸로 되어있다. 서로 이해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그러기에 Kipling 같은 사람이 그런 말을 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 그런 말은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지금 세계는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

1.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가진 2세 ;

지금은 동양만 알고도 일을 할 수 없고 서양만 알고도 무엇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동양과 서양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세상에서 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선교사의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크게 나누어 동양과 서양으로 되어 있고 동양과 서양을 이해한다는 것은 곧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미국의 Businessman들이 동양과의 거래에서 자꾸 실패하는 이유도 동양적인 사고방식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동양의 언어도 모르고 문화도 모르고 마주서서 상거래를 하려 하니 착오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동양과 서양을 이해하는 Bi-lingual, Bi-cultural한 사람이 요구되고 있는 것입니다.

같은 문화권속에서 이중언어를 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것은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영어와 불어를 하고 이중언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영어와 불어는 서방문화권 속에 있기 때문에 동양을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세계를 이해하려면 동양과 서양 문화권에 있는 Bi-lingual, Bi-cultural 능력을 습득하여야 합니다.

한국말을 하고 영어를 하는 것이 바로 동양과 서양 사이에 있는 이중언어를 하고 이중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됩니다. 세상에는 이 동양과 서양 문화권 사이에 이중언어를 하고 이중문화를 완전히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누가 국가에서 지도자들이 됩니까? 나가서 서양의 물을 먹고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유학생들이 서양을 제대로 이해하고 돌아가느냐 하면 그렇지 못합니다. Degree 따는데 바빠서 미국에 와서 여러 해를 지내며 미국을 이해하지 못하고 한국 사람들끼리 놀다가 가는 수가 허다합니다. 하나님이 왜 우리를 미국에 보내어 여기서 자녀들을 기르게 하신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 곧 2세들은 불쌍한 자녀들이 아니라 자기들의 위치에서 주어진 사명을 깨닫는다면 가장 특권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동양과 서양이 미국에서 자라는 2세들이 완전히 하나로 되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밖에 나가면 서양이고 집에 들어오면 언어와 사고방식과 모든 것이 동양입니다. 여기서 훈련받은 우리 2세야 말로 만약 그들이 이중언어와 이중문화를 습득한다면 하나님이 시대에 쓰시려고 부름받은 지도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들 중에서 선교사가 나올 수 있고 이들을 통하여 세계를 누비는 지도자들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 누가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를 감당하였던가? 유대교인들로 구성된 예루살렘 교회는 선교를 감당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유대주의에 빠져서 이방인들과 함께 먹고 자는 문제를 죄처럼 생각하였기 때문에 복음을 이방인들에게 생각하였기 때문에 복음을 이방인들에게 전하는데 쓰임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 복음을 들고 세계로 간 사람들은 곧 헬라파 유대인들이었다. 바울과 바나바 같은 헬라파 유대인들이 복음을 이방인들에게 전한 것이다. 헬라파 유대인들이 곧 이중언어와 이중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당시 주도적 언어인 헬라말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요 유대문화와 헬라문화를 이해하는 사람들이었다. 헬라는 서양문화의 기원이 되는 문화이다. 그러므로 헬라와 유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헬라말을 하고 유대말을 한다는 것은 곧 이중문화와 이중언어를 습득한 사람들이다.

2. 이중언어와 이중문화 속에서 자란 자의 적합성 ;

하나님이 어떤 사람들을 써서 선교를 하게 하셨는가? 유대문화권에 있는 유대적 신자들을 통하여 한 것이 아니고 당시 헬라문화를 알고 헬라언어를 아는 헬라파 유대인 신자들을 통하여 선교를 하게 한 것입니다. 미국에 사는 1.5세 내지 2세들이 한국에 사는 한국 신자들과 비교할 때 곧 헬라파 유대인과 같은 입장에 있는 것이다. 이들이 곧 세계를 이해하고 이중문화를 이해하는 사람들 입니다.

그러므로 옛날 하나님이 헬라파 유대인들을 써서 선교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은 세계를 이해하는 이중문화권과 이중언어권에 있는 사람을 써서 선교를 하실 것입니다. 과거 서구의 선교사들이 실패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중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나가는 한국 선교사들도 똑 같은 과오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1세가 2세들에게 하여야 할 것이 무엇인가? 우리는 그들이 첫째로 확실한 복음을 갖고 나갈 수 있도록 복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 확실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그들이 지금 주안에서 주어진 자기의 위치 곧 이중언어 이중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가능하면 한국에도 보내어 한국을 더욱 알게 하고 완전한 Bi-lingual, Bi-cultural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왜 미국에 보내주셨는가요? 우리로 하여금 선교의 비전을 완성하게 하기 위하여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1세의 소망은 우리가 언어가 부족하여 하지 못한 것을 우리 2세들이 우리의 믿음과 비전을 이어받아 완성하는 것입니다.

우리 2세들로 하여금 미국을 사랑하고 미국을 복음화하겠다는 열성을 주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미국에 온 제2의 청교도적 사명을 감당하여야 합니다. 미국을 복음화할 때 미국을 통하여 세계가 복음화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사명을 감당하게 하려고 하나님이 미국에 한국 백성을 보내시고 교회를 세우게 하신 것입니다.

아멘.

 

 

The Place of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 in the World Mission

Introduction

In 1954, when I came to the United States there were only handful of Korean students in American colleges and Universities. It was right after the Korean War that had devastated our country, it was divided and its economy was in shambles. Korea was not only economically depressed but America to study to go back to Korea and to rebuild the country.

America was at the time the most advanced and most affluent nation in the world, and there not a single country could have challenged its supremacy not only in military power, but also in its economy and technology. America still remains to be one of the most powerful and influential nations in the world But God has changed Korea from one of the poorest and backward nations to one of the most advanced industrial nation in just a few decades.

It is, in a way, indeed a miracle that Korea could have rebuilded its nation economically in such a short time.

Historically, Korea was a hermit nation, Korean are a homogeneous people with one race and one language. They feared outsider, having been invaded frequently by foreigners, and never wished to live with foreigners in foreign country. Consequently Koreans, throughout the four thousand year old history, never lived very much outside Korean territory which was mainly the peninsula. Suddenly in the 20th century, God changed all that. Japan invaded, occupied, and ruled Korea for 36 years from 1919 to 1945 until Japan was defeated in the world War ll. During the occupation many Korean went to Japan as forced laborers and masses of Korean people started to flee Japanese rule by immigrating north to China further north to Russia.

The diaspora continued after the Korean War in 1953. Many students started to come to the US. During the economic recovery, many Koreans spread throughout the world, immigrating to the United States, Canada, and South America. Hundreds of thousands of Koreans went to the Middle East to work on construction projects such as highways, buildings, dams and harbor facilities, which Korean construction companies were building. Now at the end of the 20th century, about 7-8 million Koreans live all over the world. In this globe there is almost no country where there are no Korean populations. Among this population, approximately 1.5 Million Koreans live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What is significant of Korean-Americans, especially, the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 who live in the United States? Why has God made this Korean diaspora throughout the world today in the late 20th century?
 

I. Identity of Second Generation Korean- Americans:

It is very for young American born Koreans to lose their own identity. A young Korean boy in grade school one day looked at himself through a mirror and discovered for the first time that he looked different from other white American students and shouted to his mother "Mom! I look different. That was the first awaking of the identity question and will stay with this boy until he finds his God given identity. What is your identity? Are you Korean? Are you then an American? Who then are you? Some of you think that you are more Korean than American, even though you born in this country. Some of you think that you are more American than Korean. Many of you have lost it identity because you were born and raised in American, but you have not lost it completely, because most of you have Korean-Speaking parents who grew up in Korea and are the first generation immigrants to America. You probably go to Korean church where you were taught by a Korean Sunday school teacher and by a Korean seminary student Jundosanim at your church. Many of you have more Korean friends than White American friends. Then how much Korean and how much American are you? You feel comfortable with both cultures and maybe both languages, but where do you think belong more? Whom do you really think you will marry and live with for rest of your life raising your own children? Is he Korean(the second generation Korean American like you) or is she American?

A second generation Korean told me that we are neither Korean nor American, but we are Korean-Americans. He said we are in a way unique. We belong to neither. We have our own distinctive culture which is different from American and different from the first generation Koreans. That is why there is great need for the second generation Korean church where the pastor will have to be a second generation Korean American. It is most likely that the second generation Korean American who graduated from a college would not seek to go to White American churches or to first generation Korean churches. But they will seek to come to Korean-American churches where they feel most comfortable. Therefore, it is imperative that the second generation Korean Americans must reach out to their own generation with the gospel of Jesus Christ.

1. Where do they come from?

It is very important for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s to understand their roots. Although they were born in America their roots lie in Korea. It is particularly more important, because they are racially Korean not white European, that they understand their roots more than they who are white descendants of white European. Without understanding their own roots they run the risk of identity crisis. Even though you were born and grew up in America, in order to understand your roots, you must learn and understand Korean language and its cultural heritage. In order to have a strong identity as Korean-American, which you are, you need to explore your Korean roots in Korean Language, culture and history. Recently, a seminary graduate Korean-American who virtually spoke no Korean went to Korea to learn language and culture and to find his roots for a year. He worked in a Korean church to help their English speaking ministry to Filipinos. He wrote that it was one of the best thing he had done in his life. He confessed that he have found his identity more clearly.

Even if you were born in America, you come from Korea and in a sense from its roots and culture and race. Racially you are Korean which you have to live with rest of your life and culturally you have the Korean roots which you need to understand in order to find your God given identity. It was not your choice that you would be Korean racially. God made you to be Korean racially then, you must understand Korea and be proud of it. Otherwise, your identity is on a shaky ground. In the same token it was not your choice that you live in America as an American citizen, your parents came from Korea and you were born into it. So you are Korean- American. Again it was not your choice but God's choice in making you a Korean-American. If God made you so to be Korean-American now at this end of the 20th century, what is the meaning and the will of God in making me a Korean- American in the late 20th century? That is a question we must ask ourselves.

What is my true God given identity? A Korean-American girl, who was born in the Untied States and attendant Korean church all her life and loved the fact that she was a Korean-American. She was very faithful in her youth group and college group and attended a private school and then an Ivy League college. All the while she was very proud of Korean heritage. She wanted to spend a summer in Korea working in Korean firm. So during her junior year she went to Korea and spent the summer working in a international law firm as an intern, She loved every bit of her stay in Korea. But strangely, she found out that she was not really Korean. Until that time, she considered herself much more Korean than American. In Korea she made many friends of her own age and tried to mix with them as much as possible. But in conversation, all Korean students referred to Korea as "my country" -(우리나라) often and they were very proud of Korea, "my country" - "우리나라". She found out that although she loved Korea. where her parents came from, but she could not honestly say Korea was "my country" - "우리나라" as they did. Then, she questioned to herself "Where is my country?" Is the United States where I was born "where is my country?" But in the United States, people hardly say "my country". The "My country" concept is not really in the United States. People call the United States simply "America". Is "America" really "my country"? She wrestled with the question and came to understand her true identity and wrote her parents "my country is neither Korean nor America but Heaven. Therefore, I understand I am only a pilgrim journeying to "my country" which is heaven. But I have work to do here on earth as a heavenly citizen and as a Korean American 

2. Why are they growing up in America?

I mentioned there are about 7-Smillion Korean diasporas living all over of the world. In China there are about 3 million, the largest Korean living outside of Korea. There are about 700 thousand Korean in Japan, 600 thousand in former USSR and also several hundred thousands are living in Canada, and also over a million living scattered in Central and South America. There is virtually no country where there is not a Korean living, Peculiar thing about Korean immigrants is that wherever handful of Korean gather in certain geographical area, they start a church. So you might say there Korean churches all over the world. You will find Korean Churches in London, Paris, Frankfurt, Stockholm, Nairobi, Jakarta, and even in Saudi Arabia. There are about 1.5 million Korean living in America and growing up in America. But what is so special about Korean living in America? What is God's plan for us living in America?

America is a country of immigrants. There is no native ethnos, except the Native American Indians, who have not come from other countries. Some came early from the Northern Europe, some from southern Europe, others from Africa and still others from Asia. Korean are among the latest immigrants to the United States. The Korean immigration to the US Started more or less early or mid nineteen seventies. Until then, there were only students and medical interns and residents who came specifically for training purpose. There were very few Koreans living in the US as permanent residents.

Then suddenly God was sending large numbers of Korean immigrants to the United States. God had opened the door for the Koreans to enter the United States. Which had formerly closed for Korean by an immigration law. A large influxo of Koreans came to the United States during that period. But the peculiar thing about Korean immigrants is that whenever they form a community of a dozen families, they started churches. Korean, in US immigrant history, have planted more than 3500 Korean churches in this country, approximately one church per 500 people.

Furthermore, in many of the reformed faith seminaries, Korean students enrollment exceeds far more than others. While the Korean population is about 0.6% of the US population. Korean student enrollment in many reformed faith seminaries is anywhere between 20 to 30%. What does that tell us? What does mean? Also, in short history of Korean immigrants to US. God blessed Koreans economically. They worked very hard and were thrifty and able to make their business very successful. Korean were traditionally very eager for education and most of the second generation go to colleges and universities of high standing. Perhaps the parent pushed their children a little too much for study. But what is the result? We have highly educated second generation. Now we are starting to have professionals such as doctors, lawyers, engineers, and businessmen in the churches and second generation pastors and missionaries. What does it all mean?

3. What is their God given identity?

Korean-American growing up in American must understand their God given identity. Why are they Korean-American? They had no choice. They were born to Korean parents who came to America. That is why they are Korean. Their parents came to American instead of going to another part of the world. That is why they are Korean-American. So it is not by their choice but by God's will that they are Korean-American. In other words, their identity is not given by any human being but by God himself. It is God given identity. If it is a God given identity, we must ask why did God make me a Korean- American growing up in America? What is His specific purpose of giving me this identity in this end of 20th century?"

God has a plan in history. Ask yourself where do I fit in God's plan in history as Korean-American living in American in the late 20th century. Do you know what God' plan is in history? You can't find out God's plan in history from the Bible. It is none other than •saving his people from their sins• (Matt 1:21) and •turning them from the power of Satan to God• (Acts 26:18). Find out where you as Korean- American fit into God's plan for this ever shrinking world. There is some exciting possibility for you as a Korean-American in the divine drama of God's plan for the world. You cannot find this possibility until you know why God made you to be a Korean-American living in America. I believe God is using America in the end of the 20th century as He had used Rome in the early century to carry out his plan for the world. Paul was most interested in Rome because he was guided by the Holy Spirit to go West rather than East as he originally intend (Acts 16:6-10). He learned that it was God's plan to second the Gospel to the world through Rome because all the roads led to Rome and the Gospel could be spread through the Rome to all parts of the world. That is why Paul was intensely interested in going to Rome. He came to Rome as a prisoner, and Rome was conquered with the Gospel of Christ beginning with prison guards and leading even to Ceasar's household.

God is also using Korea in this time. God has been preparing Korea for a long time to be His instrument to be used in this end time. To know your God-given identity as Korean-American, learn more about Korean history, Korean language, Korean church. If possible go to Korea and spend time there for a few months, one year, or two years to learn Korean language, history, cultural heritage as well as the Korean church and the faith of Korean Christians. Learn how fervently they pray every morning at early dawn prayer and how they fast and pray on the prayer mountain. How fervently they believe that the Gospel must be carried out to the world and how they accept that task as their God given task. I believe God has raised up Korea specifically to use in this end time to carry out the Gospel to the entire world. I believe that God intends to use the Korean church to finish the world mission before the return of Jesus Christ.

I believe God is using the Korean church as He used Jewish churches in the beginning of the first century. As there was a Jewish diaspora spread throughout the world, God has spread the Korean diaspora throughout the world at this end time. God had above all brought Korean churches to United States, the Rome of the 20th century. We must know what we are called for. I believe the Korean-American Christians are in a much more strategically important position than the Christians in Korea.

The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s have cross cultural training from birth. Most of them are bi-lingual and bicultural in a way, and it is an important ascent that they have which others didn’t have. In a way they are like the Hedonistic Christians compared to the Judaistic Christians in first century. It is the Hellenistic Christians that God had used for the world mission because they were bicultural and bi-lingual. In the first century, the Greek language was the world's language and the Hellenistic Christians were the ones who speak both languages and understood the both culture. Today, English is the world's language and the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s have a command of the English language and understanding of western culture as well as eastern culture. The second generation Korean Americans have their roots of faith in Korea. It is the peculiar combination that makes the second generation Korean Americans fit for the world mission more than any other people in the world.

The world is shrinking. Now we can sit any part of the world and talk to anyone in any part of the world through cellular and long distance lines. We can watch an event happening on the other side of the globe almost instantly. There is no question that the world is becoming one community. The whole world cannot live with each other economically and politically and society. We are living in a time of globalization in all things. In the world of globalization, the world is demanding leaders who understand the world, not just their own locality, but the world. Narrow ethnocentricity cannot be tolerated in this world of globalization. We cannot make a local boy a leader of the world unless he understands the world, its language and culture in all areas of life.

How can we understand the world culture and world language? Is there anyone who is capable of it? What is the world language and world culture? Historically there are two cultures. One is western culture and other is eastern culture. They are distinctively different. Once Rydyard Kipling said "East is East and West is West, and they shall not meet together• There is a word of difference between East and West in culture, language, way of thinking and way of living. Especially the way of thinking between East and West seem like opposite poles. The western mind cannot understand the Eastern mind and Eastern minds have hard time understanding the Western way of thinking. There is a profound difference between the Western way and the Eastern way. It appears that they will never meet together. That is why Kipling made such a statement. But I dare say he was wrong. Now we are living in a different kind of world. This world is becoming one community and the East and the West are coming together. There is no way to avoid this. But I believe East and West are meeting together especially in the lives of the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s than in any other place, because their heritage come from the east and their current environment now living is the West.

If you are going to be successful in any realm of life, in this shrinking world of globalization, you need to negotiate a world which is made up of both East and West. In fact, if you understand both the East and the West, you understand the world. Historically world culture has been divided into East and West. It is not easy to understand the East and West at the same time. It is easy to understand another language and another culture within the East or within the West, for they are essentially the same.

It was divine providence that the West received the Gospel first before the East. The West had responsibility to give the Gospel to the East. But why did many of the Western missionaries fail in doing the mission work in the East? It is because they did not understand the Eastern culture and the Eastern mind. They failed because they rather tried to coerce the Western way to the Eastern mind without understanding the culture and the way they think. Even today the reason many of the Western businessmen are failing to deal with the Eastern counterpart is that they do not understand the Eastern culture and Eastern mind. In this shrinking world of globalization, the world demands leaders who understand both East and West. Otherwise they cannot be effective missionary. You must understand both East and West and both culture and both languages. To be sure you must be bi-lingual and bi-cultural person in order to be an effective leaders and successful in this world, not only in mission field but also many areas of business because the whole world economically and politically is becoming closely inter-dependent.
 

II. The Uniqueness of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s.

1. How are they different from Koreans who grew up in Korea? How are they different from Americans who grew up in America?

In comparison to the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s, the younger generations who are growing up in Korea today cannot escape their provincialism and localism even if they may speak fairly fluent English. Korea is highly mono-racial, mono-cultural, mono-lingual society. Such a society has its own strength but it does not provide any cross cultural experience for those growing up in Korea. Therefore, young people growing up in Korea lack multi-cultural and multi-racial awareness. Korean young people may come over to the United States to study for a few or several years but unfortunately most of them do not learn "America • in a deep sense of its culture. They are usually too busy getting their degrees in order to go back to their own country. I must say only few people really get to know America. In order to really know America, Korean young people need to come to this country when they are young, possibly not later than the late teens, and mix with American students in every areas of life. But there are how- ever very few who do that.

For those American young people who are growing up in America, although they live in multi-ethnic, multi-cultural society, they do not have such opportunity because they do not seek such an opportunity. America is a vast empire where you don't need to speak any other language but English. Therefore, most of American people are not interested in learning any other language or culture. Indeed, they do not need to learn.

But the Korean Americans young people are different. They have to live constantly in two worlds, one Eastern, other Western. When they are in school they have to speak English and have to get along with classmates who are all Western. When they come home, they have to face their first generation Korean parents and live according to their custom and culture. Most of them live in two cultures and two languages. So, the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s will provide the most fertile ground for the world's spiritual leadership if awakened and trained.

2. What is the purpose of God for sending Koreans to America is very significant.

The first generation could only struggle to establish themselves in America economically. They had neither language nor culture to be in a leadership role in this society. But they have raised the second generation, who is equipped with almost everything, who is trained in both cultures and both languages. There is no doubt it is why God has sent Koreans to America so that they may raise up the 21st century' s missionaries and world leaders in this ever shrinking world of globalization in every realm of work and every comer of life.

Therefore, I believe the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s should be keenly aware that they are in a most privileged position in this world which is demanding their services for God. They have more to give to America and Korea than to take. With their bi-lingual and bi-cultural understanding, they must understand their God-given identity as Korean Americans in order to be used in this time for God' s work in the world.
 

III. The strategy for the World Mission through second generation Korean- Americans.

1. Reaching out for American people (black md white) I believe the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s are in unique position to reach out to America with the Gospel of Jesus Christ.

America is not what it used to be. It is rapidly losing its dynamic spiritual power and zeal for the mission it used to have. It is rapidly becoming a. mammonistic society where money is God. Look at the problems of this country: teen pregnancies, abortions, AIDS, drugs, homosexuality, sexual permissiveness, divorce, racial problems, etc. It all boils down to one big problem which is called "sin" or independence from God" which is a slavery to Satan.

This country needs another great spiritual awakening repenting their sins and coming to Jesus Christ. I believe our second generation can have the vision to be the second Puritans of this country just as we the first generations feels we are. I believe it is our responsibility to revive America spiritually once again. That is why God has sent us to this country as the latest immigrants and raise up our second generations Korean-Americans.

The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s are truly Americans who can penetrate into all realms of life and position of life in this country and become like the second Puritan. In order to do that, you must love this country and believe that God will use America to reach out to the world as the Rome in its day was used to reach out to the world. You should know that you are privileged to be Korean-American second generation.

In most of the reformed seminaries in America, Korean-American students are anywhere between 15 to 30 percent in numbers. It is increasing every year. Why is God sending so many Korean Americans to the seminaries? It is obvious God want to use them for His work in this country and abroad. Some say there are not enough Korean churches for them to serve but I would say there are many American churches they can serve. I believe Korean American theological students should not limit their work only among the Koreans or second generation Koreans but they must consider serving the white congregations as well as black congregations in America. I believe we have the Gospel of Jesus Christ to give them. In fact the whole world is waiting to hear the Gospel of Jesus Christ.

2. Reaching out for the world.

If we can reach America with Jesus Christ, then reaching out to the world with the Gospel of Christ would be much easier, because America is the Rome of 20th century. All the roads of commerce, air lines, politics, and world diplomacy lead and connect to the United States. I believe United States will act as the leading nation in the world until Jesus returns. Therefore it is significant that you are Korean-Americans who are living in the United States speaking English which is the world language. So you are a specially privileged class. God has put you that way. But why? To accomplish the world mission. May God give you the vision and use all of you greatly in His plan for the world.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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