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를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주신 지상명령이요(마 28:18-20, 행 1:8) 오늘 우리 세대의 한민족에게 축복으로 주신 시대적 사명입니다. 그러나 이 사명을 다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어려운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규모가 작은 교회나 이런 교회를 섬기시는 교인들은 선교의 대열에서 처지거나 비켜서서 교회가 작다는 핑계나 원망 망을 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도 언제가 크게 성장하면 그때 가서 선교를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타성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규모가 작은 교회도
선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체 선교사도 파송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작은 교회를 담임해서 12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제가 직접 시행하고 경험한 것을 기초로 해서 이 Workshop을 준비했습니다.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전환되면 교인들의 경건과 영성이 성숙되고 교회가 성장합니다.
1. 소교회의 정의와 특징
이 단원에서는 선교하는 교회로서 소규모 교회의 특성과 문제점들을 찾아보겠습니다. 교회마다 특성이 있겠으나 소교회가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성과 문제점들을 생각하겠습니다. 재정 문제라든가 인적자원 문제, 특별히 한 두 사람에 의해서 영향받기 쉬운 소교회가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선교할 수 없는 것인 것?
2. 선교하는 교회로 전환하려면
소교회의 특성 가운데 하나가 목회자가 중심으로 구성된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교회가 선교하려면 목회자가 앞장서야 합니다. 목회자가 선교에 대한 신학적인 확신과 뜨거운 사명의식이 있어야 하고 구체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교인들은 선교를 하려고 하는데 목사님이 전혀 반응이 없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목회자가 선교에 대한 뜨거운 사명을 가지고 선교에 앞장서게 할 수 있을 것인가.
목회자가 아무리 열심을 내려고 해도 교인들이 따라주고 밀어주지 않으면 지속적인 선교는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선교하는 교인으로 훈련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교회 체질을 선교하는 교회로 전환할 수 있을까? 소규모 교회의 선교 성공실패는 여기서 가름됩니다. 이 단원에서는 이 문제를 다룹니다.
3. 선교사역의 시작
현실적으로 어디서부터 어떻게 선교를 시작해야하며 자체 선교사를 파송하기까지 점진적인 선교전략을 다루겠습니다. 선교규모를 키워나가는 과정, 그리고 소교회가 가장 관심이 많은 재정(선교금) 문제를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면에서 다루겠습니다.
4. 결론
선교하려면 여러가지 어려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선교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장기적인 사업이요 투자입니다. 서둘러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치밀한 계획과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선교하는 교회는 축복을 받습니다. 자체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교회성장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선교는 재미있습니다. 모금도 재미있습니다. 온 교회가 보람을 가지게 됩니다. 2세 교육에도 좋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소교회도 선교에 사용하십니다. 그리고 교회를 키우시면서
선교사역도 키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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