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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인세계선교대회 > 선택강좌 > 4. 아시아선교

  4-1. 북한선교 [1]

 

김영철

해외민족복음화운동 본부장이며 LA 가디나한인교회를 담임하는 김영철 목사는 일찍이 해방 직후부터 일본선교를 위해 현해탄을 건너가 30여년 동안 조총련 전도에 전력투구했으며 해외한민족복음화대회를 각 대륙에서 개최하여 왔으며 특히 북한 평양에서 세계복음화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신명을 바치고 있는 하나님의 큰 종이다.

 
 

북한은 우리로 하여금 때의 임박을 보이고 있다. 하나님의 예정된 마지막 때의 조류를 타고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북방과 북한의 변화기류가 태의 임박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열 명의 정탐군을 보내며 기드온 특공대를 선발하듯 오늘 우리도 전도특공대를 출성시킬 때가 온 것이므로 여기에 그 선교전략으로서의 구체성을 제시해 주는 바입니다.

1. 북한선교는 먼저 포기할 수 없는 필연적 사명임을 재확인해야 합니다.  

북한에 사는 사람들은 내 동포 내 겨례임이 확신하기에 한국선교가 더더욱 북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스라엘 선민을 사랑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결단코 북녘의 내 동족과 내 겨례를 방관해서는 아니할 것입니다.

무신론적 공산주의로 꽁꽁 얼어붙었던 동구의 국가들이 모두 하루아침에 민주주의로 탈바꿈을 했듯이 하나님은 우리 한민족의 여리고성인 38선도 한순간에 헐어버리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꿈도 희망도 갖지 못하게 하는 고도의 폐쇠사회를 이룩한 북녘땅에 복음화의 물결이 폭포처럼 치닫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다시 그의 백성으로 은혜를 주신 것처럼 우리 민족도 그의 은혜 안에 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겔 37:15-23, 사 14:1-3) 우리에게 민족 통일과 북한의 복음화는 결코 먼 장래의 일이나 꿈이 아니라 우리의 눈앞에 다가온 현실 (출산의 때가 찾듯이)인 것입니다. 이데올로기로 이질화된 이념사상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동화시키며 주체사상을 그리스도의 피로 순화시키는 작업을 신속히 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늦어도 20세기 말, 혹은 21세기 초까지는 세계복음화를 완수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가진 우리 민족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의무를 잘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분명히 믿어지는 북한이 남한보다 더 신속히 복음화가 될 것으로 봅니다. 고 김일성 주석은 자기가 독재하기 위하여 갈아놓은 사상의 밭을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예”라는 단어만 있지 “아니요”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예”를 “아멘”으로만 바꾸어 주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중국이나 러시아에 복음이 잘 들어가는 것도 이러한 이유들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되어집니다.

2. 선교의 전망에 이어 선교전략도 반드시 세워져야 하겠습니다.

선교적인 사명과 감정, 그리고 무작정으로 하는 선교적 시기는 이미 지났습니다. 특히 북한선교는 영적전쟁이므로 반드시 전략과 전술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걸프전쟁에서 보았듯이 정확한 정보, 우세한 군사력의 확보, 첨단무기의 개발, 공격시기의 선택, 육해공군의 긴밀한 협력, 정치적 지원은 모든 것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협력되어질 때 전쟁에서 승리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아무런 준비나 전략이 없이 전쟁을 하는 것은 많은 인력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선교에 있어서 준비가 없이 선교에 무조건적으로 사명만을 가지고 뛰어드는 것은 인력낭비, 자금낭비 심지어는 선교의 문을 닫게 하는 결론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1) 북한을 바라보는 부정적 반응, 신중론, 적극적 반응 등 멀게만 바라보던 북한을 바로 이해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북한을 포용하고 바로 이해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바라보는 공동체 의식이 중요하다. 서독과 동독이 통일을 함에 있어서 20여회가 넘는 적극적인 회담과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노력에도 많은 문제가 있는데 한국의 입장에서도 이제는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북한교회현황 (조선기독교연맹이 주관)

6.25전쟁 이전에는 많은 교회가 있었으나 1957년 이후 시작된 적극적인 교회의 탄압으로 공식적인 교회가 사라졌다. 그후 1970년대에는 가정교회의 모습을 선보이는 제스처를 보였고 1988년에서 1992년 사이엔 십자가를 세운 교회를 세웠고 (봉수교회, 장충교회, 칠골교회 / 대외 홍보용), 성경, 찬송가 초판을 발행했다. 신학교라는 이름도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김일성 대학에 학과를 설립하는 등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현재 기독교도 연맹 발표로는 가정교회가 500곳이 있고 목사 전도사가 200명이며 신자가 1만명이라고 한다. 최근 북한의 정보에 의하면 지하교회의 노출설도 나오고 있다.

3) 구체적인 전략으로서의 선교적 최우선 과제는 하나님의 복음이다.

이 복음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강하게 역사하도록 기도하는 것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선교적 전략에 있어서 협력체제가 유지되어야 한다. 또한 기독교를 기본적으로 대변하며 변증할 수 있는 통일신학의 정립이며 선교정책을 하나로 묶는 통일된 출입구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북한선교를 위한 방법으로 북한선교의 달(6월)과 북한선교 주일(6월 25일)을 책정해서 공포하는 일과 교회가 이 일을 위하여 협력하는 일 등이 구체적으로 실행된다면 북한선교에 대한 관심과 실행전략적인 방법에 큰 공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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