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25장의 열 처녀 비유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매우 의미깊은 교훈을 제공하고 있다. 이 본문이 예수님의 유언에 해당하는 24장의
종말강해와 26장이후의 수난강해 사이에 위치한 다는 점에 있어서도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부활과 승천은 이미 정해진 사건이었다. 동시에 주님의 재림은 역사적인 사건이며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구원역사이다.
감람산의 제자들과 같이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 언제 이루어지게 될 것인지
궁금해 합니다 (행 1:6). 때로 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오석하며 주님의 재림을 예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생기는
이단들도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재림의 확실성을 말씀하시지만 그 시간을 정확하게 정해주시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성부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속해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완성되면 예수님은 재림하게 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책임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면서 이 땅에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명령하고 계십니다. “등불을 밝히고 신랑을 기다리라!”
이것이 열처녀 비유의 핵심입니다. 본문의 어리석은 다섯 처녀 역시 신랑을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나도 확실한 그 사실을 알고서도 필요한 준비를 갖추지 않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지 2천년이 지나면서
그리스도인들 조차도 천국을 사모하고 바라기 보다는 이 땅에서의 성공과 안락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가 어리석은 다섯 처녀와 같이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고 있으면서도 준비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두렵습니다. 마태복음 24장 14절은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증거하라 (마 28:18-20,
행 1:8)는 예수님의 선교적인 명령은 종말론 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과 하나님의 구속역사를 완성하는 일에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마지막 분부를 위해서 교회와 성도 개인이 갖추어야 할 등불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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