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1년 12월 13일 아프리카 세네갈 <다카>에서 열린 이슬람협의회 기구 회원국 정상회담이 막을 내렸다. 이 회의에서 소련 위성국가였던 <아젤바이잔>을 정식 회원국으로 인준했는데 흥미있었던 사실은 팔레스타인 지도자 아라파트가 예루살렘 탈환을 위한 비 이슬람교도들을 향한 종교전쟁을 주장했지만 온건 아랍국가들에 의해 거부되었고 이 회의 자체에도 이라크 군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인한 이슬람 국가간의 분열과 긴장이 아직 풀리지 않는 가운데 있기 때문에
많은 아랍국가들의 불참으로 별 성과 없이 끝났다고 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슬람의 미래에 대한 한 세미나에서 이집트인 학자가 한 말을 통해서 이슬람 세계에 서서히 변화가 오고 있는 것을 감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는 말하길 “이슬람의 세력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세계질서 가운데 약화되고 있다”고 했다.
본 글에서 이슬람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변화들을 생각하면서 중동에서 발생한 초기 이슬람과 정치가 어떤 관계에 있었는지 그리고 이슬람의 정복 역사와 변화를 통하여 이슬람을 어떻게 이해하고 중동에서의 변화를 바라보면서 말세지말에 사는 크리스천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아가야 할 것인지 우리 기독인들의 자세를 언급하고자 한다.
1. 중동
2. 이슬람의 발생과 옴마
1) 이슬람의 발생
2) 옴마
3. 이슬람의 정복 역사와 현재 동향
1) 이슬람의 정복 역사
2) 현재 동향
결론
케네쓰 크랙의 글 「The Call of the Minaret」에서 회교사원에서 모슬렘 교도들에게 기도시각을 알리는 「에잔」소리가 기독교인들에게 모슬렘 세계의 도전에 응하라는 암시적 부름이라고 했다. 그는 계속 기독교인들에게 5중요청(five fold call)을 말하고 있는데 5중요청이란 이해, 봉사, 만회, 해석 및 인내에의 요청이다.
특별히 그는 기독교인들이 수행해야 할 회복 사업을 가리켜 ‘만회’(retrival)이란 말을 사용하여 이슬람이 생겨난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기독교회의 실패에서 기인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므로 기독교회의 실패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를 잃어버린 그들에게 다시 그리스도를 찾게 해 주는 것이 기독교의 만회라고 볼 수 있다. 진정 중동 땅에서의 변화를 보기 원한다면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10억에 가까운 모슬렘들을 바로 이해하고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찾게 해주는 일에 주님과 함께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때에 중동의 얼어붙은 땅은 해빙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스티븐 니일 주교의 말을 인용함으로써 본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모슬렘들은
나사렛의 예수를 보고 그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결코 그를 보지 못했기에 오해와 편견의 베일이 그들의 얼굴에 덮여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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