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교사가 모슬렘 나라의 병원에 파견되어 진료 만하고 전도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면 이를 의료선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의료선교의 목적은 무엇인가? 의술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인가? 의료선교와 복음전파 간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첫째, 본 강의에서는 먼저 이러한 질문들을 검토하고 의료선교의 이론을 정립하고자 한다.
둘째, 의료선교의 역사를 검토함으로 한국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의료선교를 하는 게 바람직한지를 살펴본다.
셋째, 신유(Divine Healing)와 현대의학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전인치유란 무엇이며 의료선교의 상황화 (Contextualization of Medical Mission)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게 바람직한지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의료인이 아닌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이 어떻게 의료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나아가 왜 모든 선교지의 선교부 내에 의료선교 사역이 있어야 하며 어떻게 선교사들이 의료선교의 총지휘를 할 수 있겠는가를 PHC (Primary Health Care - Alma Ata 선언, 1978)와 CHE(Community Health Evangelism)의 모델을 검토하며 토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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