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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인세계선교대회 > 넷째날 > 저녁선교대회

 [넷째날] 저녁선교대회 선교도전 - "아프리카 원주민 선교현황"

 

 
 

김종양  / African Continent 선교회 소속 스와질랜드 주재 선교사, 전도, 교회개척 및 제자훈련 등의 사역

 
 

KWMC1992 제2차 한인세계선교대회 > 넷째날 1992년 7월 30일(목)

선교도전 - "아프리카 원주민 선교현황"

 

제가 독일에서 신학을 하던 중, 하나님께서 아프리카의 선교의 소명을 주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아프리카에 대하여 아무것도 알 수 없었습니다. 아프리카는 날씨가 뜨겁고 가난하며 야생동물이 많고 전염병과 풍토병의 위험이 있어서 사람이 살기에 가장 힘든 지역일 것이다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제가 기도할 때마다 여러 번 아프리카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는 아프리카 선교사로 갈만한 단 한가지 조건이나 자질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였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무나 정확한 분이어서 어느날 독일의 공과대학에 유학 온 아프리카의 콩고에서 온 크리스천인 존 파울 형제와 가나에서 온 그의 부인 애시 자매와의 교제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저는 영국으로 가 영어를 배우고 신학을 하던 중 중앙아프리카의 말라위에서 사역하시던 80세된 선교사님을 알게 되어 말라위의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할 무렵, 서독의 병원선교회에서 매월 500불의 선교비를 지원하겠다고 해서 아프리카 선교를 해오던 두 곳의 영국 선교 단체에 선교지원 신청서를 냈습니다. 그러나 영국 선교단체에서는 영어와 선교비 지원의 부족을 이유로 선교사 선발을 기피했습니다. 몇 개월을 기도하며 기다리던 중 중앙아프리카의 말라위에서 선교활동을 해오던 잠베시 선교회를 통하여 드디어 선교사로 사역할 수 있는 길을 허락받게 되었습니다.

말라위에 도착한 후 3가지 큰 문제에 부딪쳤습니다.

1) 비자문제
2) 선교사간의 갈등 문제
3) 선교비 

스와질란드와 모잠비크의 선교현황을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들의 스와질란드 사역은 Zionist들이 거주하고 있는 산악지역에 한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현재 60여명의 어린이들과 성인 20여명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사역은 모잠비크, 말라위, 짐바브웨, 스와질란드의 거듭난 크리스천 학생 6명을 스와질란드로 초청하여 미국인 선교사님들이 운영하는 4년제 신학교에서 신학과정을 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6년동안 원주민 선교사로 용사하면서 경험한 것은 원주민 선교보다 더 보람되고 아름다운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원주민 선교사가 되는 자격은 부르심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선교사가 되기 위하여 큰 교단이나 큰 교회, 유명한 목사님이나 돈 많은 사업가를 의지하지 마십시오. 원주민 선교사로 부름을 받은 형제 자매님들은 전적으로 여러분을 택하여 부르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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