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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인세계선교대회 > 둘째날 > 저녁선교도전

 [둘째날] 저녁선교대회 선교도전 – "2000년을 향한 인도네시아 선교사역, 도전과 기회 "

 

 
 

한숭인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파송 인도네시아 주재 선교사, 교회개척, 지도자 양성 및 방송선교

 
 

KWMC1992 제2차 한인세계선교대회 > 둘째날 1992년 7월 28일(화)

저녁선교대회 선교도전 – "2000년을 향한 인도네시아 선교사역, 도전과 기회"

 

1. 배경
 

2. 인도네시아 교회가 받는 선교적 장애

1) 외적 장애

인도네시아 교회는 회교화(Islamization)라는 큰 선교적 장애를 안고 있다. 인구통계에 의하면 89%가 회교로 되어있는데 인구 1억8천2백만 중 1억6천3백만이 회교도임을 알 수 있다. 물론 그 중 절반 정도는 이름 뿐인 회교도(Abangan이라고 함)이고 반 정도는 열심있는 회교도(Santri)로 구분할 수 있으나 양쪽 모두가 기독교 선교의 큰 장벽임과 동시에 선교의 대상임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때때로 이들은 정치적 방법이나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의 포교에 힘쓰고 있으며 자신들의 직위나 조직을 통해 회교화에 힘쓰고 있다.

2) 내적 장애

외부로부터 오는 사역을 감당한 후에도 그 열매를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교회가 안고 있는 내적인 문제도 급히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현지의 문제화 갈등에 대응할 토착화된 신학이 없다. 과거 서양선교사들의 노력으로 세워진 교회이므로 서구신학의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므로 토착화의 노력이 때로는 혼합주의로 이해되기도 하고 뿌리가 없는 신학적인 배경으로 교회는 사회 속에서의 책임과 선교적인 사명에 약하다.

뿐만 아니라 아직도 대다수의 교회들이 해외교회의 지원을 받고 있다. 화란이나 독일교회의 지원 등을 감당치 못하고 있다. 대부분이 종족교회인데 선교적 환상이나 교회적 사명을 인식하는 일에 약하고 잦은 분열은 증거자로서의 교회의 힘을 잃게 하고 있다. 교회사역에 대한 정보교환이나 동역의 부족으로 각교단이나 교회의 사역들, 선교적인 사역마저 중복실시되므로 시간과 물질의 낭비가 많다.
 

3. 선교적 도전

우리는 이상에서 인도네시아 선교에 대한 장애요소를 알아보았고 선교의 기회를 보았다. 현지에 회교도가 많다는 것은 선교적 장애도 되지만 반면에 선교의 대상이 있다는 것이 되고 선교적 장애는 선교를 위한 도전과 각오를 얻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1) 우리는 인도네시아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섬겨야 한다.

2) 인도네시아 선교를 위한 공동투자가 있어야 한다.

3) 각 교회가 함께 사역할 수 있도록 협동하여 인도네시아 교회가 주관해서 사역을 감당하도록 섬겨야 한다.

4) 선교사에 대한 비자발급이 82년 이후 중지되었고 신학교나 대학에서 가르치는 교수 요원으로서의 비자만 발급되는 형편이므로 무리하게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이미 파송되어 있느 선교사들을 통해 현지에 맞는 사역이나 한국의 지원교회가 하고 싶은 사역들을 공동으로 개발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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