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복음의 추수기를 맞이하여 세계선교의 환경과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때에 한국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은 주님께서 한 민족과 한인 디아스포라를 향해 소원을 두고 바라시는 바를 영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바로 보아야 한다. 특별히 5만 2천여 개에 달하는 한국의 지역 교회와 1,200만명에 이르는 기독교인, 전 세계에 흩어진 1만 2천여명에 달하는 선교사들은 주님께서 주신 선교사적 구속사적 소명을 바로 깨달아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 민족이 영적 제사장으로서 주님의 미완성과업의 휘날레를 장식함으로서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선교사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지상 교회가 지닌 잠재력을 선교에 쏟아 붓고 계시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주님의 지상명령인 세계복음화의 책임은 그동안 너무나 오랫동안 극소수의 선택된 사람들의 어깨에만 지어져 왔다. 그러나 주님의 대위임령(마 28:18-20)은 세상에 보냄받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필수사항이요 의무이다.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이 땅의 모든 열방과 족속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그 앞에 경배함으로써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자산의 삶과 인격을 통해 성육신적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지상 교회는 예나 지금이나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과 생명을 주시는 보혜사 성령, 우리를 택하여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즉 삼위일체되신 하나님의 선교에서 그 존립 목적은 찾아야 한다.
그러므로 현대 교회가 선교론적 교회의 본질을 바로 이해하고, 선교하는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그 지역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에밀 브르너는 "불이 타는 것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지상 교회는 선교하기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뉴 비긴(James E. Lesslie Newbigin)은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본질을 잃어버린 교회이며, 교회 없는 선교는 선교하지 않는 교회처럼 괴물 같은 기형아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25년동안 제자훈련을 통해 평신도의 사도성을 회복시키고 그동안 배출된 수많은 평신도지도자들과 젊은이들이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에 보냄받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언제 어디서나 주의 복음과 사랑을 증거하는 증인으로서 역동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위해 힘써 왔다. 이제 지난 사반세기에 걸쳐 주님께서 허락하신 제자훈련의 풍성한 열매와 축복들을 가지고 열방과 미전도종족들을 향해 받은 바 은혜를 나누어주고자 또다른 사반세기를 향해 도전하고 있다.
여러가지 부족하고 미약한 점도 많지만, 사랑의교회 선교사역을 중심으로 '21세기 세계선교와 지역 교회의 역할'에 대해 소개함으로서, 지금도 선교의 주인되시는 주님께서 가장 기뻐 여기시는 건강하고 역동적인 선교하는 교회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를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 가득할 때까지" 남은 경주를 끝까지 승리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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