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대에 들어선 한국교회 선교는 선교현지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들에 대한 분석과 대안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그 문제들을 몇 가지로 분류를 한다면, 첫째, 동료선교사와의 협력문제, 중복사역(선교지 집중문제), 사역종류의 다양성의 결여문제 등으로 열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분석하면 그 원인을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지만, 가장 직접적인 원인을 선교사 훈련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선교현지의 상황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으며, 기독교 선교에 대해 적대적인 환경이 확장일로에 놓여있기 때문에 현장과 연결된 전략적 선교훈련의 필요성은 증대되고 있다. 특히 단일 문화권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한국 선교사들에게 타문화권의 이해와 적응훈련은 무엇보다 절실한 문제이다. 영어를 포함한 현지 언어 습득에 대한 기초훈련도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이다. 미국 선교단체에서는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인성검사(MBTI, ENNEAGRAM)를 통한 자기 분석과 상대편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양한 선교현지의 사역적 요구에 부응하는 선교훈련 프로그램을 설정함에 있어서 지금까지의 평면적이고 단순한 훈련의 틀을 벗어나서, 다면적이고 전략적인 훈련 프로그램의 도입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