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승용차로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민부리 지역. 논과 숲으로 둘러싸인 신도시 개발지역에 태국복음신학교(TES)가 우뚝 서 있었다. 5000평의 대지 위에 700평 규모의 3층 신학교 건물.
“태국사람들이 새벽기도회를 한다면 잘 안 믿어질 겁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이 의구심을 가졌죠. 하지만 우리 신학생들은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방식은 이곳에서도 통하죠”TES 신학생들은 기숙사에서 공동체 생활을 한다. 배운 진리들이 어떻게 조화있게 열매를 맺어가는지 생활을 통해 훈련하며 생활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기와 남을 보는 사랑의 삶을 배워가는 것이다.
또 TES는 선교사들의 팀워크로 운영된다. 조직신학 제자훈련은 윤수길 한대희 선교사,구약 어린이지도자 교육은 심태국 조위숙 선교사,실천신학은 김진규 김은옥 선교사,성서언어 신약은 하태민 신정연 선교사,도서관은 오경하 선교사,교회음악은 신정민 선교사 등 분야별로 나눠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서로의 강점을 더욱 발휘토록 하는 팀사역은 TES의 버팀목이자 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