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선교가 선교의 한 장르로 인정을 받지 못한
채 그저 간접선교의 한 방편으로만 취급받아오고 있는
실정이 못내 안타깝기만 하다. 과연 장애선교는 직접선교를
위한 간접선교의 한 아류인가? 이 질문 역시 성경을
통해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내놓으려고 애쓴 흔적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다행히 필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장애선교는 하나님 나라의 본질 사역이다”라는 관점으로
장애선교를 성경적으로 규명한 바 있어 이제 막 장애선교의
선교학적 위치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본다. 필자의
논문의 요지를 잠간 소개한다. 장애에 대한 이해로서
문화적 이해, 사회적 이해(기능적 이해, 구조적 이해,
복지적 이해), 교회적 이해로는 장애의 근본대책을
제시할 수 없다. 모두가 상대적이고 한시적이기 때문이다.
교회가 장애인을 바라보는 문제를 보더라도 영원한
진리의 성경을 한시적인 문화적 잣대로 해석했기 때문에
장애에 관한 한아주 부정적인 견해를 교회가 갖게 되었다.
성경은 장애에 대하여 분명하게 다루고 있다. 성경은
근본적인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은 어떻게 이 문제를 조명하고
있는지를 다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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