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이란 한 조직체에 끼치는 영향력으로서, 그
단체로 하여금 하나의 목표에 도달하게 하는 과정이다.
이것은 그 조직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것으로,
어떤 특정한 위치에 있는 한 사람만의 독점물이 아니다.
즉 리더십은 힘을 가졌다고 해서 그에게 리더십이 있다고
할 수 없으며, 직위를 반드시 일컫지도 않는다. 또한
전문성이 곧 리더십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리더십이란
일정한 상황에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리더가
개인이나 집단의 행동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리더십은 지도자의 목표나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목적지향적 행동이기 때문에 그 결과는
지도자와 조직원 상호간의 영향력 행사 과정과 관련된다.
하지만 오늘날의 물질만능주의는 리더십을 처세에 능하거나
성공철학, 혹은 정상에 오르는 방법을 마스터한 자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오늘날의 지도자는 다른 사람보다
일을 더 많이 하거나 희생하는 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보다
일을 덜하고도 평안하게 살 수 있는 특권을 누리는
자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흔히 세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성서적 지도자도 결코 태어나지 않고 철저한 훈련을
통하여 만들어 지는 것이다. 기독교의 리더십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하나님께로부터 힘과 능력을 공급받아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는 일에 나타나는 영향력을
말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자가 하나님께로부터
힘과 능력을 공급받아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행사하는 영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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