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선교의 문제는 배타성이 강한 타종교 지역과
이념이 다른 공산권에서의 어려움은 오히려 피선교지의
사람들이 오히려 강한 관심과 기대를 갖기에 더 강한
열정을 갖고 있는데 반하여 장기화된 선교지, 즉 많은
선교사들의 헌신과 수고, 수많은 재정의 투자된 지역에
오래된 교회, 작은 교회, 시골교회, 산지족교회들이
미 자립 상태로 장기화되어 자립이 점점 어려워지고,
사역자는 비전을 잃어 버리고 떠나버리고, 그저 건물만
남아 있거나 나이 든 노인분들만이 외로이 교회를 지키고
있는 안타까운 힘을 잃어버린 선교지교회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 과연 새롭게 비전을
가지고 일어날 기회가 없는 것인가?
필자는 1991년에 태국에 입국하여 목회자 재훈련,
소수 부족 사역등을 하던 중 청년 사역을 통한 교회를
개척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비전을 받고
흥분하고 있다. 이제 부족하지만 흥분이 가시기전에
젊은이들을 일으키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소개하고
부족한 필자의 경험을 나누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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