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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인세계선교대회>선택강좌>선교사역/전략
 

7-11 분쟁국가에서의 사역

화 5:00 McAlister 224 [영]

 
 

양국주 열방을섬기는사람들 대표
열방을 섬기는 사람들 대표인 양국주 선교사는 1970년대 한국 기독학생회 총연맹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스라엘 문화원장을 거쳐 한인세계 선교협의회의 긴급 재난 사역본부장을 맡고 있다.


리치몬드 버지니아에 위치한 남침례교단의 순교자 명패는 결코 외부에 유출되는 법이 없다. 지난 2008년 1월말에 시드자매가 칸다하르에서 납치된 이후 현재까지 극비리에 구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교사인 그녀의 신분이 노출되는 법 또한 없다. 반면 샘물교회 사건은 납치된 인원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지나치게 언론에 노출된 경우가 많아서 문제 해결의 장애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당사자의 신분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탓이다. 김선일사건 때 한국 언론은 그의 죽음을 방조한 책임마저 있다. 김선일의 선교사 지원, 심지어는 그의 간증과 신학교 졸업과 관련된 정보가 공공연하게 까발려졌다. 언론이 이러한 필터링을 하지 못하는 것은 언론의 순기능이 부족한 탓도 있다. 1950년대 미국 장로교 교단 남부 수단에서의 집단 강간사건으로 누에르족 지역에서 선교사 철수 사건은 분쟁 현장에서의 사역이 얼마나 많은 긴장과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케이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쟁지역이나 재난지역에서의 사역은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선교적 결실을 거두고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또한 이러한 필요는 점차 증대되어가는 실정이다. 더욱이 무슬림 지역이나 사회주의 경향을 가진 국가일수록 대외적으로 문을 열지 않는 상황에서 분쟁과 재난 지역 사역은 보다 효과적인 접근법도 되고 강제적으로 나라를 오픈하게 하는 결과마저 유도한다. 결과적으로 분쟁지역에서의 긴급구호와 커뮤니티 개발 사역은 얼마나 많은 효과를 갖고 있을까? 그리고 이런 지역에 대한 선교적 요청이 필요한 것일까? 분쟁 지역에서의 사역을 위한 전략은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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