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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인세계선교대회>선택강좌>선교사/선교헌신자
 

6-17 선교사의 영성

목 5:00 McManis 218 [한]

 
 
 

황요한 중국 선교사
황요한 통합측 중국선교사로서 중국선교사회 상임 총무를 맡고 있다. 현재 중국 모 대학에서 중국근대사 박사연구생 신분으로 있으면서 사역과 중국선교사 섬김 그리고 선교지연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한국 교회의 선교에 대한 수많은 논의와 연구가 선교계와 신학교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이때에 지식적으로나 선교 경력에 있어 강사로 서기에 부족한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송구스럽고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주어진 제목 ‘선교사의 영성과 삶’에 대해 생각해 본 바를 나누고자 한다. 논의에 앞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글은 어디까지나 현장에 있는 선교사에 의해 쓰여진 글이며 여기에 참석하여 논찬과 질의하는 분들 모두가 바로 현장에 있는 선교사들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조건은 이글의 성격과 토의 방향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영역을 규정한다. 즉 선교사 영성의 본질과 이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및 성찰도 중요하지만 선교사인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구체적 실천으로 연결되는 논의’라는 점이다. 지금과 같이 우리의 선교와 목회 현장에서 지도자의 영성이 크고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시기도 없는 듯하다. 종교개혁가와 청교도 영성, 사막교부의 영성에 대한 탐구 등 교회사에 있어 영성의 대가를 찾으려는 시도에서 한국 교회의 영성에 대한 신학적 비판에 이르기까지 개인적이고도 공동체적인 영성에 대한 관심은 이 시대의 주된 흐름이다. 이는 절대적 진리와 과학을 거부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사상적 조류와도 연관이 없지 않다고 본다. 오늘날 영성, spirituality란 말은 기독교 고유의 신학적 용어가 아닌 일반 용어로 보편화되어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선교사의 영성’인 만큼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제를 제기함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첫째, 선교사의 영성과 분리된 독립적이고 非인격적인 선교사역이 존재 하는가? 둘째, 올바른 영성의 소유자의 사역에 열매가 없을 수 있는가? 셋째, 선교사의 영성에 소위 ‘경지’의 개념이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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