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훈 마닐라한국아카데미(필리핀)
교장 선교사
자녀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마닐라 한국
아카데미(필리핀) 교장인 차훈 선교사는 장로회 신학대학교,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미국 Long Island,
Golden Gate Baptist Seminary 를 마쳤다. 영도교회,
경민교회, 홍콩 온광교회에서 시무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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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한국선교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선교사 지원체계와 돌봄에 관한 문제이다. 매년 1,000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더불어 벌써 전 세계
선교사 숫자의 15% 이상이 한국 선교사인 것으로 발표되고
있지만 선교의 질적인 문제, 전문성과 효율성 결여의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불과 30년 만에 이루어낸
선교사 수, 선교대상국, 참여 선교단체의 증가만큼
동반되어야 하는 제도적인 후원이나 선교 기반구조(Infra
Structure)의 증가는 따르지 못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선교사 자녀 교육과 학교에 관한 문제는
가장 예민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현실적으로는 선교사의
사역 안정성 및 자녀의 복지 문제와 직결되어 있거니와
선교사 수의 증가만큼 함께 증가되고 있는 그 자녀들의
가능성,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인력’으로서 잠재성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MK에 대한 인식이 많이 확대되고, 한국의
주요 교단과 선교단체의 선교교육에서 빠지지 않는
이슈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지원은 미흡하기만
하고, 많은 투자가 필요한 ‘학교교육’이라는 측면에서는
그나마 걸음마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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