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렘이 누구인지 알 때 진정한 이슬람선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9.11 사태이후, 전쟁, 자살폭탄. 테러.
거리시위, 폭동. TV나 신문에서 보고 듣는 모슬렘들에
대한 소식들은 늘 어떤 모양으로나 위협적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슬람 또 이슬람교를 따르는 모슬렘들은
우리에게 두려운, 위협적인, 어쩌면 피하고도 싶은
미스테리와 같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 부름받은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의
모습은 어떠해야하는가? 오직 그리스도의 죽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듣지 못한 14억의 모슬렘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어디에 있는가? 무엇보다 먼저
우리는 우리 앞에 놓여진 이 과업에 대해 절대 부족함을
인정한다. 또 우리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이슬람과
모슬렘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들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모슬렘 각 영혼을, 그들의 믿음을,
그들이 살고 있는 세계를 그들의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노력하고자한다. 지난 10여년간의 파키스탄에서의 사역과
9.11 사태를 맞아 전쟁의 위험속에서 싱가폴로 탈출할
때까지의 상황속에서 모슬렘은 늘 위협적인 존재였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에게 더욱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없었던
우리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14억의 모슬렘, 미국에만도
6백만, 그 중 삼분의 일은이슬람으로 개종한 미국인이라는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모슬렘들은 누구인가,
과연 그들은 복음으로 변화될 수 있는가의 답은 먼저
그들의 관점에서 그들을 보고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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