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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크리스천들이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교회의 본질을 상실하고 교회에 대한 큰 오해를 가짐으로,
중심적인일과 주변적인 일, 본질적이요, 근본적인 일과
파생적인 일을 혼돈 하고 있는 데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교회가 무엇인지 분명해질 때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 분명해 질것이다. 따라서 교회로 교회
되지 못하게 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을 찾게 되는 지름길이 된다고 본다.
진정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시던 일을 계속하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의 임무이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일을 내가 뒤를 따라 수행하는 것이 아니고 그가 교회를
고용해서 계속 이루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교훈과
본을 따라서 교회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그가 살아계셔서 교회와 또 교회 안에 속한 모든 사역자들을
고용(Employee)하셔서 당신의 일을 계속하신다는 것이다.
칼 브래트(Carl E, Braaten) 박사는 선교와 교회를
분리 시켜서는 안되며, 선교 없는 교회나 교회 없는
선교, 둘다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선교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며 인간 공동체뿐이며, 선교 없는 신학도
최신 유행하는 학문에 불과 한 것이다. 교회의 본질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선교하는 것이며, 교회는 선교를
최우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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