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을 어떻게 훈련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은 결코 미래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니다. 그것은
21세기에 진입한 현재 시점에서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급한 명제이기 때문이다. 현재 훈련을 받고 있는
선교사후보생(Missionary Candidates)들은 10년 후에는
세계선교의 지도자가 될 것이다. 10년에서 20년이 더
지난 후에는 그들이 가르칠 학생들은 현지교회의 지도자나
선교사들이 될 것이다. ‘폴 히버트’ 교수의 말대로
선교사의 한 세대가 13년이라고 가정한다면, 현재 선교교육가들이
어떻게 훈련시키는가에 따라 향후 삼 세대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Paul G. Hiebert, 2000). 선교사를
훈련시키는 이들은 최선을 다하여 차세대 선교사들에게
하나님께서 전 세계적으로 일으키시는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준비시켜야 한다. 건강한 선교사
훈련은 성공적 선교현장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현대사회의 세계적인 중대한 이슈 중 하나는 여성관이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있다. 따라서 여성사역의 성경적
기초가 글로벌 시대에 맞게 고려되어야 한다. 이러한
요소를 감안하면 여성선교사의 훈련 방법 및 체계에
있어서도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본 소논문의 목적은
우선, 현재 진행되는 선교사 훈련방법을 점검해 보고
둘째, 여성 선교사후보생들과 관련하여 해결되어야
할 케어시스템과 문제들을 살펴보는 것이며 셋째, 여성
선교사후보생을 돕기 위해 선교사 훈련방식에 대한
실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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