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가 예쁘면 처가집 말뚝을 보고도 절을 한다.”그런데
이사간 처갓집을 붙들고 절을 하는 분들이 있다. 이른바
‘예사모’(예루살렘 사랑하는 자들의 모임)에 속한
자들이다. 예사모의 키워드는 시편 122:6절이다. “예루살렘
위하여 기도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은 형통하리로다”(시122:6).
예사모의 슬로건은 “예루살렘 평화 행진!”, “복음의
종착점/땅끝 예루살렘까지!” “복음의 서진!” 백투예루살렘(BJT)!
등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예루살렘/이스라엘
회복!”, “1948 이스라엘 건국!”, “1967 예루살렘
탈환!”, “유대인귀환운동!” “고토회복!”, “이스라엘
사랑/축복!” “성전 터의 이슬람 사원 무너지고, 유대인
성전 세워져라!” 등의 친 이스라엘적 구호를 과감하게
외치는 분들도 있다. 기독교 시온주의자들이다. 아랍권/
이슬람권을 크게 자극하여 테러를 유발시키고 있다.
왜 예루살렘을 사랑해야 했는가(시122:6)?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집(시122:1)과 다윗의 집(시122:5) 때문이었다.
때가 되매, 두 집의 주인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밝혀졌다. 그분은 지금 예루살렘이 아니라 새 예루살렘에
계신다! 새 예루살렘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 받은 교회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가 성경예언성취의
주인공들이요, 그 성취의 장은 온 세계 땅 끝까지다.
‘예사모’가 아니라 ‘새예사모’(새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의 모임)이어야 한다. “복음의 (서진만이 아니라)
동서남북진!”, “복음의 (백투예루살렘만이 아니라)
땅끝까지!”이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