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에바다클리닉 원장 하나님의
백성인 믿음의 사람들과 선교현장에서 뛰는 선교사들에게
오는 정신과 질환의 관계를 믿음과 전문적인 시각으로
대처방안을 내 놓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인 이승호 목사는
에바다 정신건강 클리닉 원장이며 에바다 선교회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뉴저지 주립의과대학 정신과
수료, 뉴저지 주립의과대학 소아, 청소년 정신과 Felloweship
을 거쳐 Newark Beth Israel Medical Center(STCF)
Medical Director 이다. 미국 정신과 협회 Minority
Fellowship상 수상 (종교와 정신의학 전공)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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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질병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정신과 질환도 마찬가지이다. 사역을
감당하는데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삶에 깊숙히
자리잡아 사역을 방해하는 질환에 대한 이해와 대비책이
필요하다. 예를들어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조금씩 그징후가
있는데 이중 심한 형태를 주요 우울증이라 한다. 사람이
일평생 주요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10-20%로 열명중
한 두명은 이 질병에 시달리며 이는 고질적인 경향이
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시달림을
받을수 있다. 우울증은 고달픈(?)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선교사)들에게도 나타나는데 그들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때 좀더 복잡하고 치료하기 힘든 증상으로
나타 난다. 이를 목회자(선교사) 탈진 증후군(Burn
out)이라 한다. 사역자들은, 본인 가족, 선교 지역주민,
선교 본부, 후원교회, 선교지 다른 사역자들과의 관계,
언어 및 문화적인 차이, 한국에 있는 가족 , 친지등
복잡한 인간관계로 얽혀져 있는 이들로부터 오는 다양한
형태의 trauma 혹은 stress 들로 부터 오는 휴우증,
남에게 말하기 힘든 갈등이나 마음의 상처, 자신의
한계, 실수, 죄책감 등으로 괴로워 한다 더욱 힘든
것은 각자의 성격장애로 인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알아도 대처 방안을
모르기 때문에 오는 stress로 힘들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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